운명
운명용기를 내라네가 예루살렘에서 증언한 것처럼로마에서도 증언해야 한다
단가 2021-02-28 115 hit ,0 vote , 0 scrap
키 큰 해바라기
언덕 위에 심었던키 큰 해바라기들태풍에 먼저 넘어지더라
단가 2014-08-12 455 hit ,0 vote , 0 scrap
백로
안개낀 소나무숲에백로진객 날아드니나는 자리를 고쳐 앉았다.
단가 2014-08-12 365 hit ,0 vote , 0 scrap
산까치
산까치산까치들 우는 소리귀에 거스르지 않음은하나님 주신 자연의 소리
단가 2014-08-11 432 hit ,0 vote , 0 scrap
미약함
미약함밤새 불 밝히던 가로등아침해가 떠오르니민망하기가 그지없다.
단가 2014-08-11 440 hit ,0 vote , 0 scrap
바람
바람 불어와 마시니어느새 연처럼 나는 하늘을 난다.
단가 2014-06-02 607 hit ,0 vote , 0 scrap
모리아 산
이삭의 모리아 산에오늘 나도 오르는 것은살기 위한 몸부림
단가 2014-05-25 697 hit ,0 vote , 0 scrap
연못
지대 낮은 집회소 한 쪽에더 낮은 웅덩이를 파면물청일까? 연못일까?
단가 2014-05-25 472 hit ,0 vote , 0 scrap
구원파
유월절 어린양의 피바름만 있고고기먹는 것을 알지 못하는구원파는 어디로 가나?
단가 2014-05-25 514 hit ,0 vote , 0 scrap
아침 공기가 신선해정말 반가웠는데저녁에 돌아오니 모른척 한다.(2014.5.16 빠른 세태, 익숙하지 않은 나)
단가 2014-05-17 430 hit ,0 vote , 0 scrap
황금 비둘기 꿈..바람따라 사노라니내 혀는 필객의 붓이려나?(2014.3.24 꿈 이야기)
단가 2014-05-17 443 hit ,0 vote , 0 scrap
운석
마을 어르신 밭두렁서 주워온 돌운석인지 감정해 달라시는데내 마음도 뛰었다.(2014.3.17 진주에서 운석 소동 때)
단가 2014-05-17 433 hit ,0 vote , 0 scrap
안개
안개낀 가작 집터숨바꼭질하던동심처럼 고소하다.(2014.3.15 출근길에)
단가 2014-05-17 434 hit ,0 vote , 0 scrap
언약궤
소가 끄는 언약궤이방인에게는 가능하나책임이 따르는 사람도 있다.(2014.3.14 웃사를 생각하며)
단가 2014-05-17 461 hit ,0 vote , 0 scrap
변덕
한 여름에는 피하던 해오늘은 서쪽 지붕 끝까지바라다 본다.(2014. 3. 11 냉냉한 사무실에서)
단가 2014-05-17 414 hit ,0 vote , 0 sc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