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통치와 심판
(벧전2:4-5, 4:17)
'사람들에게는 버림받으셨으나 하나님께는 선택받으신,
살아 있는 보배로운 돌이신 그분께 나아오십시오.
그러면 여러분 자신도 살아 있는 돌들로서 영적인 집으로
건축되어 ...'
'왜냐하면 때가 이르러 심판이 하나님의 집으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심판이 먼저 우리에게서 시작된다면,
하나님의 복음에 순종하지 않는 이들의 마지막은 어떠하겠습니까?'
베드로의 서신서들의 주제는 하나님의 통치와 그분의 심판이다.
하나님의 심판은 천사들을 심판하는 데서부터 시작되어(벧후2:3-4)
구약 시대에 살던 여러 세대의 사람들을 거쳤다(5-9절).
신약 시대에는 그 심판이 하나님의 집을 심판하는
데서부터 시작되어 주님의 날이 올 때까지 계속된다(벧후3:10).
그날은 천년왕국 전에 유대인들과 믿는 이들과
이방인에 대한 심판의 날이 될 것이다(벧후3:12).
천년왕국 후에는 사람들과 귀신들을 포함하여
죽은 모든 사람이 심판을 받아 멸망할 것이고(벧전4:5, 벧후3:7),
하늘들과 땅은 불타 버릴 것이다(10하, 12절).
여러 가지 심판의 결과는 똑같지 않다.
어떤 심판의 결과는 징계로 다루어지고,
어떤 심판의 결과는 시대적인 형벌을 받는 것이며,
또 어떤 심판의 결과는 영원한 멸망이다.
그러나 주 하나님은 이 모든 심판을 통하여
우주 전체를 말끔히 치우시고 정결하게 하실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새 하늘들과 새 땅을 얻으심으로써,
그분의 기쁨을 위하여 그분의 의로 충만한 새로운 우주를
만드시기 위한 것이다(벧후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