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주제: 그리스도를 체험하고 누리고 표현함 (2)
메시지 1 다윗의 씨가 하나님의 아들이 됨
성경: 행 13:23, 33, 롬 1:3-4, 8:29
Ⅰ. 사도행전 13장에서 바울은 “하나님은 약속하신 대로 이 사람(다윗)의 씨에서 이스라엘에게 한 구주를 이끌어 오셨으니,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23절) 라고, 말했으며, 또한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살리심으로 … 이 약속을 온전히 이루어 주셨습니다. 이것은 시편 제이 편에 기록된 것과도 같습니다. ‘너는 내 아들이다.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33절) 라고, 말했다.
A. 사도행전 13장 32절과 33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맏아들이신 그리스도께서 조상들에게 약속되셨고,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살리심으로 이 약속을 이루어 주신 것을 본다.
B. 부활은 사람 예수님께 하나의 출생이었다.
1. 그분은 부활안에서 하나님에 의해 태어나셔서 많은 형제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맏아들이 되셨다 - 롬 8:29.
2. 그분은 영원부터 하나님의 독생자이셨다 - 요 1:18, 3:16.
3. 육체가 되신 후 그분은 부활을 통해 인성 안에서 하나님에 의해 태어나셔서 하나님의 맏아들이 되셨다 - 히 1:6.
C. 바울은 “너는 내 아들이다. /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라고 하는 시편 2편 7절에서 주님의 부활을 볼 수 있었다.
1. 바울은 ‘오늘’이라는 말을 주님의 부활의 날에 적용했다.
2. 이것은 그리스도의 부활이 하나님의 맏아들로서의 그분의 출생이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3. 사람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심으로써 하나님의 아들로 태어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예수님을 살리신 것은 곧 예수님을 하나님의 맏아들로 낳으신 것이었다 - 행 13:33.
D. 하나님의 독생자는 육체 되심을 통해 인성을 입으셔서 하나님-사람이 되셨다(요 1:14, 18, 눅 1:35). 그런 다음 부활안에서 이 하나님-사람은 하나님에게서 그분의 맏아들로 태어나셨다(행 13:33, 히 1:6, 롬 8:29).
1. 육체 되심 이전에 하나님의 독생자는 인간 본성을 갖지 않으셨다. 그분은 오직 신성한 본성만 가지셨다.
2. 부활안에서 하나님의 맏아들은 신성한 본성뿐 아니라 인간 본성도 갖고 계신다.
E. 부활을 통해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맏아들로 태어나셨고, 동시에 그분의 모든 믿는 이들도 하나님의 많은 아들들로 태어났다 - 벧전 1:3, 히 2:10.
1. 이 많은 아들들 가운데 맏아들만이 하나님의 독생자이시다 - 요 1:18, 요일 4:9.
2. 하나님의 이 독생자는 또한 그분의 부활한 인성 안에서 하나님의 맏아들이시다 - 롬 8:29.
3. 맏아들은 신성과 인성을 둘 다 갖고 계시며, 그분의 믿는 이들로서 하나님의 많은 아들들인 우리도 인간 본성과 신성한 본성을 둘 다 소유하고 있다 - 벧후 1:4.
Ⅱ.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인간 본성을 지니신 채, 그분의 부활안에서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롬 1:3-4.
A. 육체 되심과 부활 이전에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 곧 독생자이셨다 - 요 1:18, 3:16.
B. 그리스도는 육체 되심 이전에 이미 하나님의 아들이셨지만, 여전히 부활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실 필요가 있었다. 이것은 육체 되심을 통해 그분께서 신성과 아무 상관이 없는 인간 본성을 입으셨기 때문이다 - 요 1:1, 14, 롬 8:3.
1. 하나님의 아들께서 육체가 되신 후에 그분의 신성한 본성은 육체에 의해 감추어졌다.
2. 그리스도는 그분의 신성에 있어서는 이미 하나님의 아들이셨지만, 마리아에게서 태어난 그리스도의 그 부분, 곧 예수님의 인간 본성은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었다 - 눅 1:31-32, 35.
3. 부활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는 그분의 인간 본성 곧 그분의 인성을 거룩하게 하시고 높이 올리셨으며, 그분은 부활하시어 이러한 인간 본성을 가지신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다. 이런 의미에서 그리스도는 그분의 부활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로 태어나셨다 - 롬 1:3-4, 행 13:33, 히 1:5.
4. 이렇게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신 것은 ‘능력으로’ 곧 그리스도의 부활 능력으로 되신 것이었다. 그리스도의 부활 능력의 실재는 바로 그 영이다 - 롬 1:4, 빌 3:10, 엡 1:19-20.
C. 육체 되심 이전에 이미 하나님의 아들이셨던 그리스도는 부활 안에서 인정되심으로써 새로운 방식으로 하나님의 아들이 되셨다 - 롬 1:4.
1. 육체 되시기 전에 그분은 오직 신성만 가진 하나님의 아들이셨지만, 부활을 통해 신성과 인성이 둘 다 있는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다 - 롬 1:4.
2. 그리스도께서 인간 본성을 입지 않으셨다면,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실 필요가 없으셨을 것이다. 왜냐하면 신성에 있어서 그분은 심지어 영원부터 이미 하나님의 아들이셨기 때문이다 - 요 1:18, 17:5.
3. 육체 되심을 통해 인성을 입으신 후에 그분은 부활 안에서 인성을 지니신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다 - 요 1:14, 롬 8:3, 1:3-4, 히 2:14.
a. 인정되신 하나님의 아들로서 그리스도는 두 본성, 곧 신성과 인성을 갖고 계신다. 이제 그분께서 갖고 계신 인성은 타고난 인성이 아니라 부활 안에서 높이 올려진 인성이다 - 롬 1:4.
b. 심지어 그리스도의 인간 본성까지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었는데, 이것은 그분께서 신성과 인성을 둘 다 지니신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기 때문이다.
D. 그리스도께서 인성을 지니신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신 것은 ‘거룩한 영에 따른 것’이었다 - 롬 1:4.
1. 거룩한 영은 주 예수님 안에 있는 생명의 본질이다. 그분께서 이 땅에서 육체 안에 사셨을 때, 그분 안에는 이러한 본질이 있었다 - 마 1:18, 20, 눅 1:35.
2. 주 예수님께서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부활하셨을 때, 자신 안에 있는 거룩한 영에 따라 말하자면 그분은 부활하시어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다 - 롬 1:4.
3. 이제 그분은 이전보다 훨씬 더 놀라운 방식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왜냐하면 이제 그분은 신성한 본성과, 부활하고 변화되고 높이 올려지고 영광스럽게 되고 인정된 인간 본성을 둘 다 갖고 계시기 때문이다 - 롬 6:4, 눅 24:26, 요 17:5, 행 3:13.
E. 우리는 로마서 1장 3절과 4절을 8장 29절과 연결시켜야 한다.
1.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는 육체 되심과 십자가에 못 박히심과 부활을 통해 맏아들이 되셨고, 그리스도의 형제들인 많은 아들들은 그분의 형상과 같은 형상이 되어 가고 있다 -히 2:10-11, 롬 8:29.
2. 로마서 1장 3절과 4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는 원형이시지만, 8장 29절에서 많은 형제들은 원형에서 ‘대량 생산된’ 이들이며, 생명 안에서 구원받음으로 맏아들의 형상과 같은 형상을 이룰 것이다.
3. 이것은 우리를 신화(神化)의 문제로 이끌며, 하나님께서 그분의 경륜 안에서 갖고 계신 의도가 그분 자신을 사람이 되게 하심으로, 그리스도 안의 믿는 이들이자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신격에서는 아니지만) 생명과 본성과 조성의 면에서 하나님이 되게 하시려는 것임을 함축한다. 여기에 함축된 의미는 지극히 위대하며, 결국 성경은 이 문제로 완결된다 - 롬 8:29, 1:3-4, 요 1:1-13, 요일 3:1, 계 21:2,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