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5 하나님의 형상과 보배 이신 그리스도
성경: 고후 4:4, 7, 골 1:15, 히 1:3, 요 1:18
Ⅰ. 고린도후서 4장 4절부터 7절까지는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과 보배 이신 그리스도를 체험하고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 준다.
A. 하나님의 형상은 우리의 외적 표현 이신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데 비해, 보배는 우리의 내적 내용 이신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B. 우리는 밖으로는 하나님의 형상 이신 그리스도를 지녀야 하고, 안으로는 보배 이신 그리스도를 소유해야 한다.
C. 우리는 그리스도에 대한 풍성하고 충만한 누림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D. 히브리서 1장 3절에 따르면,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이시다.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의 표현이시다.
E.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나타남 곧 표현이시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을 나타내 보이시고 표현하신다 - 요 1:18.
F. 골로새서 1장 15절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에 대해 말한다. 여기에서 형상은 물질적인 모습이 아니라, 하나님의 존재가 모든 속성과 미덕으로 표현되는 것이다.
G. 우리의 생각은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를 철저히 이해할 정도로 새롭게 되어야 한다 - 롬 12:2.
Ⅱ. 고린도후서 4장 4절에서 바울은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빛’에 대해 말한다.
A. 이 절에서 바울은 또한 이 시대의 신, 곧 이 세상의 통치자(요 12:31, 14:30, 16:11, 엡 2:2)가 믿지 않는 사람들의 생각을 눈멀게 했음을 우리에게 알려 준다.
1. 이 시대의 신은 현시대의 통치자인 사탄이다. 그는 오늘날의 세상을 지배하고 사람들의 생각과 사상을 눈멀게 하여 사람들의 경배를 탈취하는 자이다 -고후 4:4.
2. 미개하든 높은 문화 수준을 가졌든, 오늘날 모든 사람이 이 시대의 신에 의해 눈멀어 있다.
3. 우리는 이렇게 기도해야 한다. “주님, 저는 당신께서 이 시대의 신을 패배시키실 것을 믿습니다. 저는 당신 이외의 그 누구에게도, 그 무엇에도 경배하지 않습니다.”
4. 우리가 이렇게 기도한다면, 신성한 빛이 비칠 것이고 우리는 계시를 얻을 것이다.
5. 우리가 우리의 관념을 버리고 마음을 주님께 돌이킨다면(고후 3:16), 너울이 벗어질 것이고 이 시대의 신은 우리 존재 안에서 어떤 입지도 얻지 못할 것이다.
B. 그리스도의 복음은 밝게 하고 빛을 비추는 그분의 영광의 복음이다.
C.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분이시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이시고 하나님의 실질의 표현이신(히 1:3) 그리스도, 곧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아들은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하나님께서 어떠한 분이신지를 표현하신다.
D. 골로새서 1장 15절에서 하나님의 형상은 하나님의 표현을 가리키고, 또한 하나님의 충만 곧 그리스도 자신을 가리킨다.
E.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표현은 비록 하나님 자신은 보이지 않으시지만 그분의 형상이 보인다는 것을 함축한다 - 골 1:15.
F.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은 보이는 형상을 갖고 계시며, 이 형상은 그리스도이다.
1. 요한복음 1장 18절은 “일찍이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었으나, 아버지의 품속에 계시는 독생자이신 그분께서 하나님을 나타내 보이셨다.”라고 말한다.
2. 비록 하나님은 보이지 않으시지만, 그분은 살아 있는 한 인격, 곧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표현되신다 - 요 3:16.
Ⅲ. “우리는 이 보배를 질그릇 속에 담고 있습니다.” - 고후 4:7상.
A. 우리 안에 계시는 생명 주시는 영이신 그리스도는 빛을 비추시고 일하시는 분이시다. 이것이 우리가 우리 안에 담고 있는 보배이다.
B.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에 빛을 비추시는 것(고후 4:4, 6)은 우리 안으로 영광의 그리스도라는 보배를 가져온다. 이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체현으로서 우리의 생명과 우리의 모든 것이 되신다.
C. 우리의 마음에 빛이 비추어졌기 때문에, 우리는 놀랍고 보배롭고 경이로운 보배를 갖게 되었다.
D. 질그릇인 우리 안에 계신 내주하시는 그리스도라는 이 보배가 그리스도인의 생활을 위한 공급의 신성한 근원이다 - 고후 4:7.
E. 고린도후서 4장 7절에서 ‘이 보배’라는 표현은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대해 말하는 6절과 연관된다.
1.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속에 빛을 비추시는 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알도록 우리를 밝히 비추시는 것이다.
2.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표현되신 영광의 하나님이다. 그분을 아는 것은 영광의 하나님을 아는 것이다 - 고후 4:6.
3. 문자적으로, 고린도후서 4장 6절에서 ‘얼굴’에 대한 헬라어 단어는 2장 10절에서 ‘인격’으로 번역된 단어와 같은 단어이다. 이것은 눈언저리 부분으로서, 감추어진 생각과 느낌을 보여 주는 표정이 나타나는 곳이다. 이러한 표정은 사람의 인격 전체를 보여 주고 나타내는 것이다.
4. 이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얼굴 표정을 읽지 못한다면, 그분께서 실지적으로 우리에게 보배가 되실 수 없다는 것을 가리킨다.
a.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을 보기 전에는 우리 안에 보배가 있다는 것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b. 한 면으로 우리는 모두 우리가 질그릇이고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보배로 계신다고 선포할 수 있다.
c. 다른 한 면으로 우리는 오직 우리가 그리스도의 임재 안에 살면서 그분의 존재의 표정을 주목할 때에만,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보배이신 것을 느끼게 될 것임을 알아야 한다 - 고후 2:10.
F. 하나님께서 그분의 목적을 이루시는 절차의 첫 번째 단계는 사람을 생명이신 그분 자신을 담는 질그릇으로 창조하신 것이었다 - 창 2:7.
1. 하나님은 우리가 삼일 하나님으로 충만한 존귀한 그릇이 되도록 우리를 선택하셨다 - 롬 9:21, 23, 고후 13:14.
2. 신약이 보여 주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릇들인 믿는 이들이 그분을 사랑하고 그들 자신을 그분께 계속 열어 두기를 원하신다는 것이다 - 롬 9:21, 23, 고후 3:16.
3. 우리 존재의 깊은 부분이 주님께 열려 있지 않으면, 주님은 그분 자신을 우리 안에 분배하시거나 우리의 마음에 그분의 거처를 정하실 수 없다 - 고전 2:10.
4. 열린 그릇이 하는 일은 신성한 삼일성의 신성한 분배로 채워지도록 다만 자신을 계속 열어 두는 것이다 - 고후 13:14.
5. 주님은 우리를 채우실 때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하신다 - 엡 3:19.
G. 우리는 질그릇이기 때문에 연약하다. 하지만 질그릇인 우리 안에 있는 보배로 말미암아 우리는 자신을 주님께 계속 열어 둘 수 있으며, 주님께서 원하시는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도록 그분께 모든 기회를 드린다. 이것이 올바르고 참된 그리스도인의 생활이다 -엡 3:17, 갈 2:20.
Ⅳ. “이것은 그 탁월한 능력이 하나님께 속한 것이지 우리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나타내시려는 것입니다.” - 고후 4:7하.
A. 우리가 질그릇이라는 사실은 탁월한 능력이 하나님께 속한 것이지 우리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님을 입증한다.
1. 우리는 우리 자신 안에서 질그릇에 불과하며, 죄악되고 타락했고 비천하다.
2. 이러한 존재인 우리는 진리를 나타내거나 복음의 영광을 비추어 낼 능력이 없다- 고후 4:4.
B. 비록 우리는 가치 없는 질그릇이지만, 하나님은 귀중한 보배를 우리 안에 비추어 넣으셨다.
1. 이제 이 보배는 우리에게 활력을 주고,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비추어 내고 진리를 나타낼 수 있게 하는 능력의 근원이 된다 - 고후 4:7상.
2. 이 보배에는 능력이 있으며, 이 능력은 탁월하다.
C. 외적으로 우리는 질그릇이지만, 내적으로 우리는 값을 헤아릴 수 없는 보배, 곧 과정을 거치시고 완결되신 삼일 하나님의 체현으로서 모든 것을 포함하신 생명 주시는 영이 되신 그리스도를 갖고 있다 - 고전 15:45하.
D. 우리는 우리 안에 놀라운 보배이신 그리스도를 갖고 있으며, 밖으로는 하나님의 형상 곧 삼일 하나님의 표현이신 그리스도를 지니고 있다 - 고후 4:4.
E. 우리는 주 예수님을 믿었을 때 단지 구속자 그 이상이신 분을 받아들였다. 우리는 우주 안에서 가장 탁월하신 분을 받아들였다.
F. 우리는 그리스도를 내적으로는 보배로, 외적으로는 형상으로 체험하고 누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