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사들을 주시는 분
(엡4:7-8)
'그러나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은사의 분량에 따라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말합니다.
그분은 높은 곳으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힌 이들을
포로로 이끌어 가셨다가, 사람들에게 은사들로 주셨습니다.'
에베소서 4장 7절부터 16절은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유기적인 몸의 내재적인 건축을 위해 은사들을 주시는
분이신 그리스도를 보여 준다.
이 건축은 그리스도의 은사의 분량에 따라
신성한 은혜를 주고 분배하는 것에 의해 이루어진다.
그리스도의 몸의 각 지체는 몸에 없어서는 안 될 은사이다.
그리스도의 은사는 신성한 삼일성에 의해 자신 안으로
분배받게 된 그리스도의 생명과 요소로 조성된 사람이다.
각각의 은사 있는 사람은 어떤 분량을 가지고 있으며,
그 분량에 따라 은사 있는 각 사람 안으로
신성한 은혜가 주어지고 분배된다.
그리스도의 유기적인 몸의 내재적인 건축은
머리이신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부활을 포함하는)
그분의 승천 안에서 은사 있는 이들을
그리스도의 몸에게 주심으로 이루어진다.
이 은사 있는 이들은 신성한 삼일성의 분배로 조성된,
사도들과 신언자들과 복음 전파자들과 목자들과 교사들이다.
시편 68편 18절에서 인용한 '높은 곳'은 시온산을 가리키며,
시온산은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셋째 하늘을 상징한다.
그리스도는 그분의 우주적인 왕래를 통하여
그리고 그분의 승천 안에서, 사탄에게 사로잡혔던 이들을
그분의 포로로 이끌어 가셨다가 그분의 몸에게
은사들이 되게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