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남편과 새 남편
(창2:24, 롬5:14, 사54:5)
'그러므로 남자는 부모를 떠나 아내와 결합하여,
그들이 한 몸이 되었다.'
'... 아담은 오실 분의 예표입니다.'
'너를 만든 이가 너의 남편 그 이름이 만군의 여호와라.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가 너의 구속자
그가 온 땅의 하나님이라 불린다.'
아담과 하와가 한 몸, 곧 하나의 완전한 단위가 된 것은
하나님과 사람이 하나로 합하는 것을 보여 주는 그림이다.
장차 올 새 예루살렘은 하나님과 사람의 완전한 연결,
곧 신성과 인성으로 구성된 완전한 단위인
우주적인 부부가 될 것이다.
하나님의 창조에서 사람의 본래의 위치는 아내의 위치였다.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남편이시라고 한 것은
하나님의 아내로서 우리는 그분께 의존해야 하며
그분을 우리의 머리로 삼아야 했다.
그러나 사람이 타락했을 때 그는 다른 위치를 취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사람은 아내였는데, 타락한 사람은
머리의 위치를 취함으로 스스로 남편이 되었다.
타락한 사람이 스스로 남편이 되고자 했기 때문에
하나님은 사람에게 율법을 주셨다.
이 법은 아내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
타락한 남편에게 주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이 법은 옛사람, 즉 남편의 법이 되었다.
이제 그리스도는 새 남편이시다.
거듭난 이들인 믿는 이들은 남성이든 여성이든 모두
그리스도가 그들의 남편이시며,
그들은 그리스도의 신부요, 아내의 일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