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 4 - 새 남편
성경: 롬 7:2-6
Ⅰ. 그리스도는 새 남편이시다 - 롬 7:2-6.
A. 거듭난 이들인 믿는 이들은 남성이든 여성이든 모두 그리스도가 그들의 남편이시며, 그들은 그리스도의 아내의 일부이다.
B. 참된 그리스도인들은 모두 그리스도가 그들의 남편이시지만, 많은 이들이 그들의 남편이신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것은 애석한 일이다.
Ⅱ. 우리의 옛사람, 곧 옛 남편은 십자가에 못 박혔다.
A. 로마서 7장 2절부터 4절 상반 절까지는 두 남편을 보여 준다.
1. 첫 번째 남편인 옛 남편은 로마서 6장 6절에 언급된 옛사람으로서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
2. 로마서 7장 2절부터 4절까지에 언급된 두 번째 남편, 곧 새 남편은 그리스도이다.
B. 옛 남편이었던 우리의 옛사람이 이미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으므로 우리는 옛 남편의 법에서 벗어나 그리스도, 곧 영원히 살아 계신 분인 새 남편에게 연결된다.
C. 믿는 이들로서 우리에게는 두 가지, 신분이 있다.
1. 첫 번째는 타락한 옛사람이라는 우리의 옛 신분이다. 옛사람은 하나님을 의존하는 아내라는 본래의 위치를 떠나 하나님에게서 독립되어 남편과 머리로서 독단적인 위치를 취했다.
2. 두 번째는 우리의 거듭난 새사람이라는 우리의 새 신분이다. 새사람은 본래의 합당한 위치로 회복되어 하나님께 참된 아내로서 그분을 의지하며 그분을 머리로 삼는다 - 사 54:5, 고전 11:3.
3. 우리가 이미 십자가에 못 박혔기 때문에 우리는 더 이상 옛 남편이라는 신분을 가지고 있지 않다.
4. 이제 우리에게는 합당한 아내라는 새로운 신분만 있다. 합당한 신분 안에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남편으로 삼고 더 이상 옛사람에 따라 살아서는 안 된다. 즉, 더 이상 우리의 옛사람을 남편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
D. 율법은 옛 남편인, 옛사람을 위한 것이자 옛사람에게 주어진 것이었기 때문에, 옛사람의 죽음은 또한 우리를 그리스도의 몸을 통하여 율법에 대해 죽게 했다.
Ⅲ. 우리의 옛사람은 그리스도의 몸을 통하여 율법에 대해 십자가에 못 박혔다. 이것은 우리가 다른 남편, 곧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신 그리스도와 결혼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 롬 7:4상.
A. 이러한 연결은 아내라는 새로운 신분을 가진 우리가 그리스도의 부활 안에서 그분의 인격과 이름과 생명과 존재와 유기적인 연결을 갖는 것을 가리킨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새 남편이신 그리스도와 결혼했다 - 고후 11:2.
B.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남편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반드시 그분을 의지하고 그분을 우리의 머리로 삼아야 한다 - 엡 5:23.
1. 그리스도를 우리의 남편으로 삼는 것은 우리의 온 존재와 우리가 가진 모든 것과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을 종결하고 모든 것에서 그분을 신뢰하는 것을 의미한다.
2. 그리스도를 우리의 남편으로 삼는 것은 또한 우리가 그리스도 안으로 믿어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3. 우리는 더 이상 우리 자신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리스도에 의해 살아야 한다. 우리는 반드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사시도록 해야 한다.
4. 우리는 더 이상 남편이 아니다. 옛사람인,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혔고, 이제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남편이시다.
C. 그리스도는 우리의 머리만이 아니시다. 그분은 또한 우리의 인격과 우리의 생명이시다 - 골 3:4.
D. 어떤 사람이 삼일 하나님 안으로 믿어 들어가고 삼일 하나님 안으로 침례를 받을 때, 그는 또 다른 인격과 관계를 맺게 된다. 다시 말하면 그는 또 다른 인격 이신 그리스도와 결혼한다.
Ⅳ. 아내로서 우리는 하나님께 드릴 열매를 맺는다 - 롬 7:4하.
A. 우리가 부활 안에 있고 하나님을 향해 살 때, 우리는 하나님께 드릴 열매를 맺는다.
B. 거듭난 사람으로서 아내인 우리는 하나님께 드릴 열매를 맺는다. 이것은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이 이제
하나님과 관련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C. 여기서 우리는 죽음과 하나님 사이의 뚜렷한 대조를 본다.
D. ‘하나님께 드릴 열매를 맺는다’라는 표현은 하나님께서 열매로서 산출되신다는 것을 의미한다.
1. 따라서 우리의 온 존재와 모든 행동은 반드시 살아 계신 하나님이어야 한다.
2.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을 넘쳐흐르시게 하여 하나님을 산출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우리는 살아 계
신 하나님을 우리의 열매로 갖게 되고, 하나님께 드릴 열매를 맺는다.
Ⅴ. 우리는 얽매여 있던 율법에 대하여 죽었으므로 율법에서 벗어났다. 아내이자 새 사람인 우리는 더 이상 율법 아래 있지 않다 - 롬 7:6.
A. 율법은 하나님을 묘사하고 하나님을 정의한다 - 레 19:2.
B. 이에 따라 율법은 타락한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고 많은 규정을 준다. 이렇게 함으로써 율법은 죄를 죄로 인식하게 하고 사람을 이끌어 죄를 알게 한다 - 롬 3:20, 4:15, 5:20.
C. 이와 같이 사람은 율법으로 말미암아 드러나고 굴복된다 - 롬 3:19.
Ⅵ. 아내로서 우리는 또한 문자의 낡음 안에서 섬기는 것이 아니라 영의 새로움 안에서 주님을 섬겨야 한다 - 롬 7:6.
A. 로마서 6장 4절에서 우리는 우리의 생활을 위한 생명의 새로움을 보고, 7장 6절에서는 우리의 봉사를 위한 영의 새로움을 본다.
1. 생명의 새로움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부활과 동일시됨으로 산출된 것이며, 일상생활에서 우리의 행함을 위한 것이다.
2. 영의 새로움은 우리가 율법에서 벗어나 부활하신 그리스도께 연결되어 산출된 것이며,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 것이다.
3. 영의 새로움과 생명의 새로움은 둘 다 옛사람이 십자가에 못 박힌 결과로 온 것이다.
B. 생명의 새로움과 영의 새로움은 둘 다 그 영과 관련된다.
1. 생명의 새로움은 생명 주시는 영이신, 부활안에 계시는 그리스도 자신과 관련된다 - 고전 15:45하.
2. ‘영의 새로움’이라는 표현에서 ‘영’은 그 영이신 주님께서 거하시는 사람의 거듭난 영을 가리킨다 -딤후 4:22.
a. 우리가 영의 새로움 안에서 섬길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을 새롭게 하셨기 때문이다.
b. 우리의 거듭난 영과 관련된 모든 것이 새롭다.
c. 우리의 거듭난 영은 새로움의 근원이다. 왜냐하면 주님과 하나님의 생명과 성령께서 우리의 거듭난 영 안에 계시기 때문이다.
d. 우리의 거듭난 영 안에 있는 모든 것이 새롭다. 우리의 거듭난 영 안에는 새로움만 있다.
C. 우리는 새 사람인 우리가 옛사람의 율법에서 해방되고 우리의 새 남편이신 부활하신 그리스도와 결혼함으로써 하나님께 드릴 열매를 맺고 영의 새로움 안에서 주님을 섬길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