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의 성숙
(히6:1, 롬12:2)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에 관한 초보적인 말씀에
머물지 말고, 성숙에 이르도록 전진합시다. ...'
'여러분은 이 시대를 본받지 마십시오.
오직 여러분은 생각이 새로워짐으로 변화되어
하나님의 선한 뜻,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
하나님의 온전한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십시오.'
'성숙한'에 대한 헬라어 단어의 의미는
'마지막 지점에 이른'이다.
변화되는 것은 우리의 타고난 생명이
신진대사적으로 바뀌는 것이지만, 성숙되는 것은
우리를 바꾸어 주는 신성한 생명으로 채워지는 것이다.
우리는 변화와 성숙의 차이를 짚고 넘어가야 할 필요가 있다.
변화의 마지막 단계는 성숙 곧 생명의 충만이다.
성숙한 믿는 이는 그리스도의 몸을 알고 돌보면서,
몸을 의식하고 몸을 중심 삼는다.
이제 우리는 변화된 사람인 야곱이
어떻게 생명으로 충만한 사람이 되었는지를 고려해 보아야 한다.
요셉을 잃음으로써 야곱은 하나님을 향하여
절대적으로 열려 있는 그릇이 되었다.
요셉을 생각할수록 그는 더 많이 열리게 되었다.
그 모든 시간 동안 야곱은 하늘을 향해 열린 그릇이었으며,
하늘에 속한 비가 끊임없이 그의 안으로 내리고 있었다.
그는 매일 하나님의 임재 안에 머물면서 신성한 생명으로 채워져
결국 그의 이름은 야곱에서 이스라엘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