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생활을 위해 거룩한 생활을 하려면(2) 우리의 마음을 견고하게 해야 함
여름훈련 29주2일 말씀 누림
[겔 36:26-27]
내가 또한 너희에게 새 마음을 주고 너희 안에 새 영을 넣어 주며, 너희 육
신에서 돌 같은 마음을 없애고 너희에게 고기 같은 마음을 주겠다. 내가
너희 안에 나의 영을 넣어 주어 너희가 내 율례대로 행하게 하리니, 너희
가 내 규례들을 지켜 준행할 것이다.
[시 57:7]
제 마음은 견고합니다. 오, 하나님! 제 마음은 견고합니다.
참으로 저는 노래하고 찬송하렵니다.
우리의 마음을 견고하게 해야 함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시편 57편 7절의 다윗처럼 "제 마음은 견고합니다. 오, 하나님!"이라고 고백하기보다는, 쉽게 변하고 요동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아침에는 아내에게 다정했다가 아침 식사 중에 기분이 상해 퉁명스럽게 변하는 남편의 예시처럼, 우리의 마음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주님과의 관계에서도 쉽게 변합니다. 이는 우리가 타고난 본성 때문이며, 우리의 마음은 시간이 흐른다고 해서 저절로 단단해지지 않습니다. 마치 깨지기 쉬운 유리 조각이 오십 년이 지나도 여전히 깨지기 쉬운 것처럼 말입니다
이처럼 우리 마음이 쉽게 변하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의 생활에서는 마음이 견고하게 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사도 바울도 데살로니가에 있는 새로운 믿는 이들의 마음이 고정되고 건축되며 견고하게 되는 것에 큰 관심을 가졌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3장 13절은 "그래서"라는 말로 시작하는데, 이는 바울이 데살로니가 사람들의 믿음이 온전해지고 그들의 사랑이 증가하여 넘치게 됨으로써 주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견고하게 해주시기를 바랐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마음을 견고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우리 스스로는 이 일을 해낼 능력이 없습니다. 오직 주님만이 우리의 마음을 굳건하게 하고 견고하게 하시며 건축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에스겔서 36장 26-27절에서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또한 너희에게 새 마음을 주고 너희 안에 새 영을 넣어 주며, 너희 육신에서 돌 같은 마음을 없애고 너희에게 고기 같은 마음을 주겠다. 내가 너희 안에 나의 영을 넣어 주어 너희가 내 율례대로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들을 지켜 준행할 것이다."
이 말씀은 주님께서 우리 안에 새 영을 넣어주시고, 돌 같은 마음을 없애고 고기 같은 마음을 주심으로써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견고하게 해주시는 분임을 보여줍니다.
때때로 우리는 쉽게 변하는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지만, 우리 역시 쉽게 변하는 사람들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이형제님께서는 수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그들의 마음이 변하는 것을 보았고, 심지어 자신의 마음조차도 시간이 흐르면서 부정적인 방향으로 변하는 것을 경험했다고 고백하셨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우리가 우리 자신의 마음에 대해 어떤 확신도 가져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우리의 마음은 너무나 쉽게 변하기 때문에 조금도 신뢰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마음이 쉽게 변한다는 것을 깨닫고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에게서 긍휼과 은혜를 받아, 그분께서 우리의 마음을 견고하게 하시도록 허락해 드려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 안에서 견고하게 하는 일을 하시기 위해 우리의 허락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의 마음이 견고한 기초 위에 고정되고 건축되며 견고하게 될 때, 우리의 마음은 나무랄 데 없게 될 것입니다. 변하지 않는 마음이 바로 나무랄 데 없는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