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3일 삼일 하나님 안에 있는...교회
누림 빛비춤
작은감자 2025-09-10 , 조회 (14)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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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 하나님 안에 있는 교회

살전 1:1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 사람들의 교회에게 편지합니다. 은혜와 평안이 여러분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고전 1:2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거룩하여진 부름받은 성도들에게와, 각처에서 그들과 우리의 것이 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이들에게도 함께 편지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1장 1절을 보면,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를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교회'라고 표현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왜 바울은 성령에 대한 언급 없이 아버지와 아들만을 언급했을까요? 어떤 사람들은 이 구절이 삼일 하나님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에는 기록되지 않은 것이 기록된 것만큼 중요할 때가 있습니다.

이 구절에서 하나님은 분명 삼일 하나님이십니다. 바울이 삼일성의 첫째이신 아버지를 먼저 언급했다는 사실 자체가 삼일 하나님을 염두에 두고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첫째가 계실 때 둘째인 아들과 셋째인 그 영께서도 함께 계십니다. 또한, '주 예수 그리스도'라는 표현과 '하나님 아버지'라는 표현 모두 그 영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데살로니가전서 1장 1절에는 성령께서 함축되어 있다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즉, 교회는 삼일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교회가 하나님이나 그리스도께 속해 있다고 말하는 것은 비교적 간단한 문제입니다. 그러나 데살로니가전서 1장 1절처럼 교회가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고 선언하는 것은 훨씬 더 깊고 심오한 의미를 지닙니다. 어떤 사람에게 속한다는 것과 그 사람 안에 있다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 안에 문자 그대로 들어갈 수 없는 것처럼, 교회가 하나님 안에 있는 것은 단순한 소유 관계가 아닌, 유기적이고도 생명에 속한 방식으로만 가능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창조주가 되시는 것만으로도 우리가 하나님께 속하는 것은 충분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으려면,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의 아버지가 되셔야 하고, 우리는 그분과 생명의 관계를 가져야 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교회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려면 그리스도께서 반드시 우리에게 주님과 예수님이 되셔야 합니다.

신약 성경에는 교회가 단순히 하나님 안에 있다고 말하는 구절이 없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1장 1절은 우리에게 교회가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고 말함으로써, 교회가 삼일 하나님 안에 있음을 계시합니다. 성경은 교회가 오직 삼일 하나님 안에 있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과 삼일 하나님 사이의 차이를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언급할 때는 그분을 아직 과정을 거치지 않으신 분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일 하나님은 과정을 거치신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창세기 1장 1절에 기록된 “태초에 하나님께서 하늘들과 땅을 창조하셨다”는 말씀에서는 아버지와 아들과 영을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신약 성경에서는 삼일 하나님에 대한 완전한 계시를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창조의 역사뿐 아니라, 우리와 생명 관계를 맺고 그 안에서 교회가 존재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이처럼 교회는 과정을 거치신 삼일 하나님 안에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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