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주 1일 - 하나님의 목표는 그분의 많은 아들들을 영광 안으로 이끄는 것이다.
히 2:10-11
… 하나님께서 많은 아들들을 영광 안으로 이끄시려고 그들의 구원의 창시자를 고난을 통하여 온전하게 하시는 것은 합당한 것이었습니다. 거룩하게 하시는 분과 거룩하게 되고 있는 사람들이 모두 한 분에게서 났으므로, 예수님께서 그들을 형제들이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으시고,
눅 24:26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의 목표는 그분의 많은 아들들을 영광 안으로 이끄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많은 아들들을 영광 안으로 이끌기를 목표하십니다. 성경 히브리서 2장 10-11절은 "하나님께서 많은 아들들을 영광 안으로 이끄시려고 그들의 구원의 창시자를 고난을 통하여 온전하게 하시는 것은 합당한 것이었습니다. 거룩하게 하시는 분과 거룩하게 되고 있는 사람들이 모두 한 분에게서 났으므로, 예수님께서 그들을 형제들이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으시고,"라고 말합니다. 주 예수님은 고난을 받고 자신의 영광에 들어가야 했습니다(누가복음 24:26).
하나님께서 많은 아들들을 영광 안으로 이끄시기 위해, 하나의 본(模本) 곧 모형이 필요하셨습니다. 오직 그러한 본이신 분만이 많은 아들들을 영광 안으로 이끌 대장의 자격을 갖추실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대장이 되시기 전에 고난을 통하여 온전하게 되셔야 했습니다(히브리서 2:10). 어떤 분들은 예수님께서 이전에 온전하지 않으셨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예수님은 참으로 온전하신 분이셨습니다. 다만 그분께는 인간의 고난에 대한 체험이 없으셨기 때문에, 구원의 대장이 되시기 위해 고난을 통해 온전하게 되셔야 했습니다.
이 온전하게 되심은 그분의 미덕이나 속성에 어떤 불완전함이 있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것은 단지 예수님께서 그분을 따르는 사람들의 구원의 창시자, 곧 인도자가 되기에 적합한 분이 되시기 위해 인생의 고난을 체험하시는 것이 완성될 필요가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인생의 모든 고난을 통과하셨으므로, 이제 이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온전하게 되셨습니다. 다시 말해, 자격을 갖추시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미 개척자로서 들어가신 영광의 영역 안으로 하나님의 많은 아들들을 이끄실 수 있는 자격을 얻으셨습니다.
그러면 그리스도께서 들어가신 이 영광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완전히 표현되신 것입니다. 주님께서 육체 안에 계실 때, 하나님은 그분 안에 감추어져 계셨습니다. 피와 살이 있는 나사렛 사람 예수님 안에 하나님의 신성한 영광의 씨가 있었습니다.
카네이션 씨가 땅에 떨어져 죽고 다시 자라서 꽃이 피는 단계에 이르면 영광 안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처럼, 예수님께서도 그러한 씨이셨습니다. 그분은 땅에 떨어져 죽으시고 자라나셨습니다(요한복음 12:23-24). 예수님께서 자라실 때 그분의 인성과 인간 본성과 더불어 그분의 온 존재가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표현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그분의 영광이었습니다. 주님은 죽음의 고난을 받으심으로 죽음의 강을 건너셨고, 영광 안으로, 곧 신성한 존재의 충만한 표현 안으로 들어가셨습니다. 부활하신 후에 주님은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표현이 되셨습니다. 주님께서 본이시자 모형이신 것은 그분께서 영광 안으로 들어가는 길을 개척하신 분, 곧 길을 닦으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개척자이시자 선구자이신 분은 휘장 안에 들어가셨습니다(히브리서 6:19-20). 휘장은 우리를 하나님의 표현으로부터 갈라놓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요단강 곧 죽음의 강을 통과하심으로써 휘장 안에 들어가셨습니다. 휘장 안에는 오직 하나님의 표현만이 있습니다. 주님은 이제 그곳에서 영광 안에 계십니다. 한 사람이 영광 안에 계신다는 것은, 한 사람이 하나님의 표현 안에 계심을 의미합니다. 더욱이 그곳에는 하나님의 표현이신 한 사람, 하나님의 영광이신 한 사람이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