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영적인 진보가 사람의 배고픔에 달려 있음
누림 빛비춤
작은감자 2025-10-29 , 조회 (11)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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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눅 1:53]

굶주린 사람들을 좋은 것으로 배부르게 하셨고, 부자들을 빈손으로 돌려

보내셨습니다.

[빌 3:13]

형제님들, 나는 아직 내가 붙잡았다고 여기지 않습니다. 나는 오직 한 가

지 일만을 합니다. 즉 뒤에 있는 것들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들을 향

하여 힘을 다해 수고함으로써,


[모든 영적인 진보가 사람의 배고픔에 달려 있음]

하나님의 은혜는 오직 한 가지 유형의 사람, 곧 굶주린 사람을 위해 예비되어 있습니다. 누가복음 1장 53절은 "굶주린 사람들을 좋은 것으로 배부르게 하셨고, 부자들을 빈손으로 돌려보내셨습니다."라고 말씀합니다. 만일 우리가 단지 약간의 성경 지식을 얻기 위해 주님 앞에 나아간다면, 우리의 실질적인 영적 문제들은 해결되지 않을 것입니다. 모든 영적인 진보는 우리의 배고픔에 달려 있습니다 (비교 마 5:6).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스스로에 대해 만족하거나, 자신이 성취한 것, 혹은 과거의 것들에 만족하는 것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영적 침체와 모든 실패, 쇠퇴는 '자기 안주'와 자신의 영적 결핍에 대한 무관심의 결과입니다. 우리는 빌립보서 3장 13절의 말씀처럼 "뒤에 있는 것들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들을 향하여 힘을 다해" 나아가야 합니다. 과거의 승리는 결코 현재 우리의 힘이 될 수 없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어제의 만나'를 먹기 원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환경 가운데 일들을 정하셔서 우리 안에 결핍을 일으키시고, 과거의 경험으로는 현재의 영적인 어려움을 이길 수 없음을 깨닫게 하십니다.

우리가 자신의 한계에 부딪혀 "저는 해낼 수 없습니다."라고 울부짖을 때, 바로 그때 우리의 진보는 이미 시작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쉽게 우리 안에 그분에 대한 갈망을 불러일으키실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에게 어려움을 주시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속을 더 깊이 파내시어 그분 자신으로 더 채우시기 위함입니다.

열왕기하 4장에 나오는 과부와 기름 이야기는 중요한 영적 원칙을 보여줍니다. 기름(성령)은 오직 '빈 그릇'에만 부어졌습니다. 엘리사는 그릇을 빌려 오되 "몇 개만 빌려 와서는 안 됩니다."(왕하 4:3-4)라고 말했습니다. 빈 그릇이 많을수록 기름은 더욱 가득 채워졌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다른 그릇이 없습니다."라고 말하자 기름이 멈추었습니다(왕하 4:6).

이는 우리 안에 성령을 위한 '빈 공간'이 있어야 함을 말해 줍니다. 영적인 진보는 '계속 비워지고 계속 채워지는' 문제입니다. 그것은 '한 번 비워지고 영구적으로 채워지는 것'이 아니라, '항상 비워지고 항상 채워지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일은 지금도 우리 안에서 계속 증가하고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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