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님께서 가르치신 기도
(마6:9-13)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겨지도록 하시며,
왕국이 오게 하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십시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빚진 사람들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의 죄 빚을 용서하여 주시며,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구출하여 주십시오.
왕국과 능력과 영광이 영원토록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마태복음 6장에서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기도의 본은
하나님의 뜻을 표현하는 기도이다.
여기 세 가지의 기본적인 기도,
'이름이 거룩히 여김'은 주로 아버지와 관련되고,
'왕국이 오게 하심'은 아들과 관련되며,
'뜻이 ... 이루어짐'은 그 영과 관련된 것으로서
신성한 삼일성과 관련된다.
이 기도는 지금 이 시대에 이루어지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오는 왕국 시대에 온전히 성취될 것이다.
'일용할 양식'은 우리가 아버지께서 매일매일
공급하시는 것을 의지하여 믿음으로 사는 것을 가리킨다.
왕국 백성은 자기들에게 죄 빚진 사람들을 용서함으로
하나님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이를 화평하게 해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약함들, 유혹에 빠지는 것들과
악한 자 마귀와 마귀에게서 나온 악에서 구출되도록 구해야 한다.
이 기도는 높이 찬양하는 삼중 찬양으로 끝마친다.
왕국은 아들께 속하고, 능력은 그 영께 속하며,
영광은 아버지 안에 있는 그분의 단체적인 표현이다.
이처럼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기도의 본은
신성한 삼일성으로 시작하여 신성한 삼일성으로 끝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