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네모네 블란다 Anemone Blanda
와이트 스플랜더 White Splendour
Grecian 야생화
이런 이름을 가진 알뿌리를 벤쿠버 꽃집에서 만났습니다.
작년 가을에 마당 한귀퉁이에 심어놓고 잊어버렸는데.....
지난 3월 뾰족뾰족 싹이 올라왔습니다.
낯선 녀석이라 도대체 무슨 싹일까 궁금했지요.
며칠 후엔 조롱조롱 꽃망울이 생기더니
갑자기 기온이 내려간 추운 날씨에도 하얀꽃 한송이가 정말 예쁘게 피었습니다.
그리고 4월 16일 오늘, 이렇게 많이 피었습니다.
이름처럼 흰색의 화려함이 빛나는 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