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슬초>
구글에서 검색한 것입니다.
우슬초는 허브의 한 종류로 히솝이라고도 하고 마조람이라고도 하네요.
회복역, 다비, 스코필드 성경에는 히솝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룬 줄 아시고, 성경으로 응하게 하려 하사 가라사대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머금은 해융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요19:29-30)
우슬초란 풀은 예수께서 운명하시기 직전 십자가 위에서 보신 마지막 풀이다. 우슬초는 어떤 풀일까? 이 풀은 성경에 모두 11번 나오는데 구약에서 ‘에조브’로 9번 나오고, 신약에는 2번 나온다.
성경의 우슬초
유월절에는 우슬초도 등장한다. 모세는 ‘우슬초 묶음을 취하여 그릇에 담은 피에 적시어서 그 피를 문 인방과 좌우 설주에 뿌리고, 아침까지 한 사람도 자기 집 문밖에 나가지 말라’(출12:22)고 지시했다. 정결예식 때도 우슬초를 사용한다. ‘우슬초로 나를 정결케 하소서’(시51:7).
우슬초는 담벽에 돋아난다(왕상4:33). 솔로몬은 지혜로와서 초목을 논하되 레바논 백향목으로부터 담에 나는 우슬초까지 하였다. 백향목이 나무 중 나무요 장엄하고 우아한 나무라면, 우슬초는 변변치 못하고 보잘 것 없으며 담벽에 돋아나는 풀일 뿐이다. 겸손과 비천을 상징하는 풀이다. 불사르는 속죄제에 함께 사용되었다(민19:6).
성경에서 쓰인 우슬초에 대해 종합해보자. 첫째, 털이 많아 물을 많이 흡수할 수 있는 풀이다. 둘째, 담벽에서 자랄 수 있는 풀이다. 셋째, 박하와 같이 향기가 있다. 넷째, 우슬초는 피를 뿌리거나 정결케 하는 예식에 사용된 풀이다.
피에 적신 우슬초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운명하시기 직전 ‘내가 목마르다’고 외치자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해융에 적셔 우슬초에 매달아 십자가 위에 매달려 괴로워하시는 예수님께 드렸다.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맛보시고 영혼이 떠나갔다.
구약에서 출애굽할 때 양의 피를 우슬초에 적시어 문간에 뿌림으로써 죽음의 재앙을 물리치고 이스라엘 백성이 구원을 받았다. 골고다의 어린양은 우슬초에 피를 상징하는 포도주를 찍어 맛보셨다. 그리스도의 피로 적셔져서 우리의 죄를 씻을 수 있는 우슬초로 우리를 적시어 우리의 죄된 심령이 정결케 되기를 사모해야겠다.
우슬초(牛膝草):Hyssop
[히브리어] 'ezob [영어] Hyssop
박하과의 작은 식물로, 향기 높은 초화(草花).
헬라어[휫소포스]라든가, 영어의 [히솝]등은 히브리어 [에-조-브]에서 파생된 음사들이다. 아라비아어로 [사타르 sa'tar]로 부르고, [마요람marjoram(Origanum maru)]으로 알려지는 화초이다.
히솝풀이라고 하는데, 애굽 원산(原産)으로, 팔레스티나에도 있다. 이풀의 줄기는 피를 붓는 의식에 관련하여 유월절 때(출 12:22), 나병자의 결례의식에(레 14:4,6,49,51,52,민 19:6,18)사용되었다.
돌담에 나는 평범한 풀인데(왕상4:33), 이것을 결레의 의식에 쓴데서 정결한 일의 형용으로 했다(시 51편,히9:19-22). 요한복음 19:29에 의하면, 십자가상의 그리스도에게 사람들은 우슬초의 줄기에 해융을 매달아, 여기에신 포두주를 머금케 하여 드렸다고 한다.
유월절에는 우슬초가 씌어졌으므로 이것은 있을수 있었으리라. 그러나 마가복음 15:36에는, [갈대에 꿰어]로 기록하고 있다. 그래 요한복음 19:29의 [휫소포- uJsswvpw/ ](히솝의 줄기)를 [휫소-uJssw/']로 고쳐 읽는 학자도 있다.
히솝은 예루살렘의 통곡의 벽(돌담)에도 나 있는데, 부식물, 약용으로도 된다. 우슬초와 백향목은 대소, 고저(高低)의 대비에 인용되고, 솔로몬의 박학에 대해 [백향목으로부터 우슬초까지]로도 말해져 있다.(열왕기상 4:33).
답변참고 >> 성경사전 참조
우리나라 식물명 우슬초(牛膝草)는, 일명 '쇠무릎'이라하는 비름과에 속한 다년초이다.
성경의 쓰임새처럼 소득이나 살균작용도 없고 향기도 없는 잡초에 지나지 않는다.
이 식물을 중국에서는 우지(牛至)라는 이름으로 부르므로, 이것이 우슬(牛膝)로 잘못 번역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쇠무릅을 우슬초라고도 하는데, 그것은 번역상의 문제랍니다.
우슬초라는 한자어에서 우를 소 우<牛>자로 생각하는 거지요.
히브리어를 영어로 번역하면서 히솝, 마조람(마요람)이라고도 했는데, 회복역의 히솝으로 알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