싯딤나무 (조각목)
성경에나오는 식물
술람미 2010-05-27 , 조회 (7561) , 추천 (0) , 스크랩 (0)
출처
원문

 

 

 

 

이스라엘 네겝 광야의 싯딤나무

 

 

 

 

 

 

 

 

 

 

 

싯딤나무(조각목)

 

 

 

 

유대 광야나 아라바 지역

(사해 남쪽에서 아카바 만 까지의 건조하고 메마른 지역인데,

 

이를 개역 성서는 아라바라고

음역하거나 사막이라고 번역했다)등

메마른 땅에서만 볼 수 있는 이 싯딤나무 (히브리어 '쉬타', 영어 'Acacia')는

 

법궤나 성막의 널판, 채, 띠, 상들을 만드는 데 사용 되었다(출 25,26장).

 

우리는 일반적으로 법궤를 만든 나무로 기억하며 이 나무를 찾는다.


 

이스라엘의 건조한 지역에서 크게 두 종류가 자라고 있는 이 나무가

아카시아 종류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모든 성서 식물에 관한 책들이 아카시아라고 소개 하고 있으며,

거의 모든 번역 성서들 역시

 아카시아로 번역하고 있다(공동번역성서, 표준새번역성서).

 

다만 개역 성서만이 출애굽기에서 조각목으 로,

신명기 10장 3절에서는 쉬타의 복수형 쉬팀을 싯딤이 라고 음역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우리 한국 사람들은 아카시아라고 하면

잎이 쉬타에 비해 상대적으로 아주 크고 봄에 향기로운 흰 꽃이 피지만

 

쉬타와는 전혀 다른 한국의 아카시아로 생각할지도 모르므로

아카시아로 번역하는 것은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나무에 특별한 종교적인 의미가 있어서

법궤등 성막과 관련된 기물들을 만들었다고 볼 수는 없다.

 

이스라엘 남쪽의 건조한 지역을 본 사람이면

이 지역 광야를 40여년 유랑한,

출애굽한 히브리인들이 무엇을 만들 만한 크기의 나무로는 싯딤나무밖에는

발견할 수 없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쉬타의 나무 둥치는 아주 가벼우나  저항력과 내구성이 뛰어난데,

이러한 특징을 살려

70인 역은 쉬타를 15번이나 썩지않은 나무로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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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답글

고맙습니다. 술람미 님.


싯딤나무를 가져오셨군요.


 


우리가 아카시아라고 부르는 나무는 <아까시>나무랍니다.


♬ 아까시꽃이 활짝폈네♬


라고 불러야하는 거지요^^


 


아카시아는 바로 싯딤나무  


 

하나님사람
답글

아!! 그렇군요....아카시아...아까시...


감사합니다.

술람미
답글

아하~ 그렇군요~~


아카시아꽃이 활짝폈네 가 아니고


아까시아꽃이 활짝폈네로  불러야겠네요^&^


 

진주
답글

아까시


세글자랍니다.


제가 동화속에 아카시아 라고 썼는데 출판사에서 전화가 왔어요.


"아까시 꽃과 아카시아 꽃이 다른 거 아시지요?"


윽~


그래서 사전을 찾았더니 아카시아 나무는 우리나라에 없더라구요.


나무이름들이 번역되면서 잘못번역된것은 고치고 있는 거더라고요.


 


옛날에는 후박나무가 맞는 표기였는데 지금은 일본목련으로 바뀐 것이 또 그래요.


엣날에는 아카시아가 맞았는데 지금은 아까시 라는 거지요. ^*^


 



 

술람미
답글

역시 이곳에서도


정확하지 못한 성격이 들어나누만요


분명히 아까시 라고했지 아까시아라고 하지않았는데 ㅜㅜ


진주님 덕분에 다시 돌이켜 섬세함을 배우게되네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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