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함 (4)
성경연구,진리추구
진주 2009-05-27 , 조회 (502)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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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정말 사랑스럽다.

 어떤 사람의 죄악도 용서될 수 있고, 어떤 사람의 연약함도 납득될 수 있으며, 어떤 사람의 혈기도 이해될 수 있다. 우리는 모두 죄인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어떻게 되어 가는지를 안다.

다른 면에서 우리는 사람이 가치 있다는 것을 안다.

 

형제 자매여! 오해하지 말라.

주 예수님은 이 땅 위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있어서 죽으러 오신 것이 아니다.

목자는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찾아 나선다고 주님은 말씀하신다.

주님은 아흔 아홉 마리의 양을 잃어버려서 그 양들을 찾으러 나서신 것이 아니다.

 선한 목자이신 주님은 단 한 마리의 양을 잃어버렸어도 찾으러 나서신다. 바꾸어 말하면 온 세상의 모든 사람이 침륜당하지 않고 단 한 사람만 침륜당했다 해도 그분은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 오시기를 원하신다는 것이다. 사실 그분은 역사상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구원하셨다.

그러나 그분의 심중(心中)의 사랑에 대해 말한다면, 그분은 한 사람, 그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위해서 오신 것 같다.

성령은 은전 열 개를 모두 잃어버려서 찾아 나선 것이 아니라 은전 하나를 잃어버리고서 찾아 나선 것이다.

 아버지가 돌아온 탕자를 받은 것은 그의 모든 아들이 탕자가 되었기 때문에 그들이 돌아온 것을 환영한 것이 아니었다.

 아버지는 오직 한 명의 탕자가 돌아와도 환영하신다.

주님은 누가복음 15장에서, 주님의 구속 사역은 단지 한 사람이 필요해도 그분이 이루셨고, 많은 사람이 필요해서 이루신 것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 준다. 이것은 사람에 대한 주님의 흥미가 얼마나 지대한지를 보여 준다.

그러므로 형제 자매여! 여러분이 만약 주님을 잘 섬기고자 한다면 반드시 다른 사람에 대해 흥미를 가지는 것을 배워야 한다.

 만약 사람에 대해 흥미를 갖지 못한다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설령 한다 해도 한계가 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은 너무나 역량이 적어서 그렇게 많은 사람을 포용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당신이 사람에 대해서 더욱더 흥미를 갖게 되고, 당신의 마음이 점점더 커져 하나님 앞에서 사람의 가치를 이해하게 되고,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사람의 가치를 분명히 인식하게 될 때에야 비로소 당신은 구속의 의미를 분명히 알게 된다. 그렇지 않다면, 이렇게 옹졸한 우리 사람이 그렇게 큰일을 하려고 생각한다는 것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다. 사람이 어찌 영혼을 사랑치 않으면서 영혼을 구원할 수 있겠는가!

사람이 사람을 사랑치 않고서 어찌 사람을 구원할 수 있겠는가!

이러한 기본적인 문제가 해결되면, 사람에 관련된 많은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

사람의 지식 없음이 당신의 사랑을 막을 수 없고, 사람의 마음이 굳어 있다 해도 당신의 사랑을 막을 수 없다. 당신에게 사랑이 있다면, 사람을 가벼이 보는 마음이 없어질 것이고 하나님에 의해 당신도 다른 사람과 동일한 위치에 있다는 것을 아는 데까지 이끌려질 것이다.

도시에서 자란 어떤 형제 자매들은 농촌에 가서 농부를 대할 때 일종의 가져서는 안 될 감정을 갖는데 그것은 그들이 농부보다 조금 높은 것처럼 행세하는 것이다. 이러한 태도는 정말로 합당치 않다.

주님은, 『「하나님의 아들」이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요』라고 말씀하지 않으시고,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요』라고 말씀하셨다.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려면 인자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많은 때에, 사역하는 사람은 어느 곳에 가서는 뜻밖에도 자신을 낮추었다고 느낀다.

자신을 낮추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우리는 어떤 사람들 가운데 가는 것이 자신을 낮추는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만약 당신이 지식에 있어서 그들과 같지 않다고 여겨 자신을 낮춘다면 그것은 결코 낮아진 것이 아니다. 당신의 그런 의식적인 겸손은 자연스럽지 않다.

우리 주님이 이 땅에 오셨을 때, 그분은 사람들에게 다만 마리아의 아들로 보여 지셨다. 사람들은 야고보, 유다. 시몬 요셉을 그분의 형제로 알았고, 그분의 자매들도 또한 그들 사이에서 그분을 단지 인자로 알았다.

그러므로 형제 자매여, 당신은 사람 됨됨이에 있어서 사람다워야 한다. 당신은 사람들에게 마치 당신이 그들보다 높은 체한다는 느낌을 주어서는 안 된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당신이 어떤 사람 앞에 갈 때에는 마땅히 그 사람과 똑같은 것 같아야 하며 그 사람에게 당신이 스스로 낮추어서 거기에 갔다는 느낌을 주어서는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사람을 섬길 수 없으며, 당신의 그러한 방법은 전적으로 틀린 것이다.

우리는 단지 「사람」으로서만 「사람」을 섬길 수 있다.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우리가 줄곧 자신을 낮추고 있다는 느낌을 주어서는 안 된다. 사람들로 하여금 당신이 그들과는 다른 사람이라고 느끼게 해서도 안 된다. 만일 우리가 사람들에게 그러한 느낌을 갖게 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종이 아니다. 주님을 섬기려 한다면, 진실로 자신을 비천한 데까지 낮추지 않으면 안 된다.

당신이 당신보다 지식이 없는 사람들과 대화할 때에, 만일 당신이 다른 위치에 서서 그들로 하여금 당신을 특별한 사람이라고 여기게 한다면, 당신은 그들의 사람이 아닌 것이다.

만일 우리가 비천한 데까지 낮아질 수 없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섬길 수 없다. 우리가 비천한 데까지 낮추었다면, 우리는 자신을 다른 사람보다 더 높다고 생각할 수 없을 것이다.

어떤 형제나 자매도 지식이 적은 사람을 경시할 수 없다. 지식이 적은 사람도 하나님의 창조와 구속과 계획 안에서는 모두 소망이 있으며, 우리와 다르지 않다. 여기에서 우리와 그들의 차이점은 바로 우리는 주님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때 형제 자매들의 태도는 매우 합당치 못하다. 우리 모두는 반드시 이러한 태도를 버리고,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동등하다는 것을 반드시 보아야만 한다. 우리 주님은 이런 사람들을 위하여 이 땅에 내려 오셨으며 우리도 또한 이런 사람들을 위하여 낮아질 수 있다. 결코 지식이 많고 적음에 따라서 차별을 두어서는 안 된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물을지도 모른다.

『지식이 적은 사람에 대해서 나는 그들을 경시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사기꾼이나 범죄자나 방종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형제 자매여, 이런 이들에 있어서 당신은 자기 자신을 돌이켜 보아야만 한다. 당신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없었을 때 당신은 그들보다 좋았는가? 당신에게서 주님의 은혜를 제해버린다면, 당신은 그들보다 얼마나 좋은가? 누가 당신이 그들보다 더 성결하다고 말하겠는가? 당신이 은혜 밖에서 자신을 볼 때에, 당신은 당신과 그들의 다른 점을 발견할 수 없을 것이다. 만약 은혜가 당신으로 하여금 그들과 다른 점이 있게 하지 않았다면, 당신은 그들과 무엇이 다른가? 당신은 다만 고개를 숙이고 이렇게 말할 수 있을 뿐이다. 『나는 그와 똑같은 죄인입니다.』

오직 은혜만이 당신으로 하여금 티끌 가운데 엎드려 『주여, 당신이 나를 구원하신 것입니다.』라고 주님께 말할 수 있게 한다.

 

 

은혜는 결코 당신 자신을 높이지 않으며 당신으로 하여금 당신이 본래 그런 거짓되고 죄 있는 사람과 똑같다는 것을 보게 한다. 당신이 그들과 다르게 가지고 있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은혜이지, 당신 자신이 아니다. 당신이 가진 것이 받은 것이라면 당신이 교만할 것은 무엇인가?

당신이 그들과 다른 것이 당신에게 주어진 은혜로 인한 것이라면 당신은 결코 은혜로 인해 자신을 높일 수 없다.

우리는 은혜를 찬미하고 은혜에 감사해야 할 뿐 자신을 높여서는 안 된다. 당신은 하나님 앞에서, 당신과 그들이 똑같은 사람이며 그들도 마땅히 당신이 사랑할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야만 한다. 그들의 죄는 밉지만 그들의 사람 됨은 응당 사랑스러운 것이다. 이처럼 당신은 넓은 마음으로 그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해야 한다.

 

워치만니 <주님의 사역자의 성격>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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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합
답글
은혜는 결코 자신을 높이지 않으며....주님을 잘 섬기고자 한다면 반드시 다른 사람에 대해 흥미를 가지는 것을 배위야 한다 .아멘
진주
답글
사람은 사랑스럽다! 그런 느낌이 없었습니다. 형제자매님들은 사랑스러웠지만 다른 사람들은 사랑스럽지 않았습니다.그런데 이 말씀으로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신 그 말씀에 빛이 옵니다. 오, 주님 사람이 사랑스럽다는 것을 지식으로 알지 않고 실제로 그렇게 보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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