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임실교회와 섞임집회를 가졌습니다.
4시쯤, 문밖을 나서니 함박눈이 펑펑...
앞이 잘 안보일 정도였지요.
잠시나마 아이들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웃으면서 사진도 찍고
돌아오는 길에 김종학형제님차가 더 이상 못가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바람에
견인차가 출동하고, 우리는 그것도 모르고 속을 태우고 그랬습니다.
집회도 못가셨을텐데...병원도...
집에 돌아와 자매님 생각하니 마음이 넘 아프네요.
힘들어하시는데 가서 뵙지도 못하고
죄송해요.
얼른 나으셔서 환히 웃는 모습 보여주세요.
사랑해요 . 자매님~~~
진주님!
어디 아프신가요?
아픈건 참 싫은데 넘 힘들고....
진주님이나 저나
속썩일 아이들이 없다보니
변화가 필요한 우리 몸을
자꾸 괴롭혀 생명이신 그리스도를
의지하지않으면 안되게 하시지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넘치는 공급을 통해
넉넉히 이기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