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 열심히 넣어둬야 할 음식중에 매생이를 빼놓을 수가 없지요^^

많고 많은 떡국이 있지만 오늘은 매생이와 굴을 넣어 만든

매생이 떡국을 소개합니다.

만드는 방법은 매생이국과 크게 다르지 않구요

그냥 떡만 추가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그럼 간단하게 얼른 살펴볼까요?

 

 

 

 

 

 

 

 

 

 

재료

매생이 1/2타래

굴 1컵

떡 400g

국간장 2큰술

 

육수 : 다시마,멸치,무

 

 

 

 

 

 

 

 

 

 

 

만들기

 

 

 

 

 

먼저 매생이를 살짝 씻어줍시다.

 

약한 소금물로 씻어주면 더 좋지만 저는 구찮으니까 걍 맹물로 씻겠습니다^^;;

매생이는 깨끗한 물에서만 사는거라 오래 씻을필요는 없구요

걍 가볍게 헹궈주시기만 하면 되요.

 

매생이를 바구니에 넣고 가볍게 샤워를 시켜준후

티끌 같은것이 보이면 손으로 집어내주세요.

그리고는 키질 하듯 매생이를 위로 던져서 받기를 반복해주면

매생이가 흩허지지 않고 한덩이로 말끔하게 뭉치게 된답니다.

그리고 손으로 꾹 눌러서 물기를 빼주시면 되겠습니다.

 

양푼에 소금을 살짝 풀어서 씻을때도

바구니에 부어서 물을 빼주셔야겟지요?

그렇지 않으면 물을 따라낼때 매생이도 함께 도망을 하게 될테니까요^^;;

아예 양푼과 바구니를 겹쳐 놓고 씻으시면 더 편리하겠지요?^^

  

 

 

 

 

 

 

 

매생이는 반타래만 사요할 것이므로 반은 위생비닐에 담아서

냉동실에 보관해두세요.

굴도 옅은 소금물에 한번만 헹군후 쓸만큼만 남기고

나머지는 냉동실에 넣어두셨다가

필요할때마다 꺼내쓰시면 편리하답니다^^

 

 

 

 

 

 

 

 

 

 

 

 

국멸치,다시마 그리고 무도 있으면 넣어주신 후

육수를 끓여주세요.

 

 

국물이 우러나면 건더기는 건져내고

 

 

 

 

 

 

 

 

 

 

떡,굴,국간장을 넣고 팔팔 끓여주세요.

간장은 물의 양에 따라 입맛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떡이 말랑해지면,,,,

 

 

 

 

 

 

 

 

 

마지막으로 매생이를 넣고 젓가락으로 살살 흔들어 풀어주신후

전체적으로 한번만 끓여주세요.

 

매생이는 너무오래 끓이면 색도 변하고 맛과 향도 떨어지게 되니까

보글보글 끓으면 바로 불을 꺼주시는게 좋답니다^^

 

 

 

 

 

 

 

 

 

 

이렇게 해서 몸에더 좋고 맛도 좋은 매생이떡국이 완성되었습니다^^

매생이국은 밥을 말아먹으면 더 맛있잖아요.

떡도 밥과 같은 쌀이므로 매생이를 떡국에 응용한다고 해서

전혀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생각은 충분히 가능하겠지요?ㅎㅎ

 

 

 

 

 

 

 

 

 

 

 

매생이 국에 밥을 말아 먹어도 맛있지만

떡을 넣으면 씹는맛도 있고 쫀득해서 아주 잘 어울린답니다^^

저는 매생이,떡국,굴 모두모두 좋아하는 아이템이라 그런지

한그릇을 그자리에서 뚝딱해버렸네요 ㅋ

 

오리지날 남도 현지인분들께서는 국물을 거의 없게해서

아주 뻑뻑할 정도로 진하게 해서 드신다고도 하시는데요

저는 일부러 국물을 조금 있게 해서 약간 흥건한 느낌으로 끓여봤답니다.

물의 양은 취향에 따라 조절해주시면 될것 같네요^^

 

내일이 드뎌 우리의 설이군요^^

몸에 좋은 매생이 떡국 많이 드시고 건강하고 활기찬 새해 맞으시구요

항상 행복이 가득한 날들로 1년을 채워가시길 바랍니다.

고단한 고향길 무사히 즐겁게 잘 다녀오시고

모두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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