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 분재가게에 드디어 RSG가 탄생했습니다.
김창남형제님, 김옥희자매님, 바로 옆가게 화원 부부(4명)
그 부부는 40대이며, 교파생활한지는 1년 정도.자녀는 무려 4명~(좋죠)
한 열흘(?)전부터 매일 성경읽기를 시작 . 현재 마태복음 십몇장까지~
형제자매님은 회복역으로, 그들은 자기네 성경으로 읽는데 (웃습죠?
근데 그 팀은 진지하게 잘 읽으신데요)
처음엔 (혹,이단...?)생각,말도 했는데 이젠 그런 말씀은 안하신다네요
그리고 그 아저씨 술을 넘 좋아하고 안마시는 날이 없고 뒤도 쫌~
하루는 낮술 한잔하시고는 그래도 읽자고 하시더라는 거예요
그래서 읽으셨데요 (넘 열심인 팀!!^^ )
계속 하시는 중에 조금씩 변화가 있는 것은
1. 그분 말씀이 성경은 너무 어려워 못 읽을줄 알았는데 읽으니 좋다
2. 모여서 성경 읽고 나서 기도를 할때 너무 진지하게 죄 자백하고
기도를 꼭 하신데요
3. 설교시간에 목사님 말씀 한 구절 읽어놓고선 다른 얘기만 실컷하고
끝이라면서 '우리 목사님은 성경을 안 보는갑다'라고...
(귀가 열린 것 같아요)
4. 며칠전 상가집가서는 술을 조금만 드셨데요. 그전같으면 엄청 드심
(더 있지만....)
이런 저런 사소하지만, 큰 변화들을 듣을 때 저도 가슴이 뛰더라구요
함께하는 김옥희자매님 요즘 사는 재미가 나신다고... 입이 귀에...
이 맛이 RSG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