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아닌데…
금주는 속에서부터 “이건 아니잖아…”하는 속삭임만 공허하게 맴돌았습니다.
지식나무를 왕창 먹어버릴 작정인가 보다.
결국 나의 옳은 것들이 요 모양 저 모양으로 회칠하여 확실하게 표현되었다.
도저히 양보가 안 되는 일들이…너무 일방적인 손해라는 생각이…상식을 벗어나는 요구들이…
(참 멋지다. 그럴 듯 하다. 너무 고상하고, 품위 있다. 역시 커리어 워먼(?), 한 자리 아니라 두 자리도 하겠다…..ㅊ)
저 사라자매는 키가 한 뼘도 자라지 않았었습니다.
밤 운전하며 혼자 계속하여 지껄였습니다.
스스로도 속고 남도 속이는 자…
꽤나 주님을 잘 누리는 것 처럼, 주께 절대적인 것 처럼… ,
목에 찰 때까지 해결하지 못한 체증들을 일체의 비결이신 주로 인해 처리하지 못하고, 자신의 방법으로 멋지게 해결한 듯 보입니다만…..
속이 불편합니다.
큰일 났다는 생각도 듭니다.
주여! 어찌 하오리까??
이토록 속절없이 무너지는 어리석음인데, 그 순간은 무얼 믿고 배짱이 좋았는지…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주 예수여! 당신께 돌이킵니다.
당신의 보혈이 있으므로 소망이 있습니다.
용서하소서. 저를 정결케 하소서. 제가 끝났음을 더 보여주시고, 끝난 사실이 실재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싸움이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님을 새겨주시고, 승천 안에 계신 당신의 다스림이 제 안에서도 세력을 얻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