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된 눈멂
갑자기 하늘에서 한 줄기의 빛이 그를 두루 비추므로 그가 땅에
엎어졌다 그러자 그에게 음성이 들렸다 (사도행전9:3-4)
사울이 땅에서 일어나 눈을 떴지만 아무것도 볼 수 없어 동행자
들이 그의 손을 잡아 이끌어 다마스쿠스로 데리고 갔다
그는 삼일동안 보지 못한 채로 먹지도 마시지도 않었다
(사도행전 9:8-9)
바울이 다마스쿠스로 가고 있는 동안 하늘에 속한 이상이 그에게
임했다 이상이 그를 바꾸어 놓았고 변화시켰다
이 이상을 본 후 그는 눈이 멀고 매우 약하고 심지어 무능해졌다
이 이상이 임하기 전에 바울은 분명했고 시야가 맑았으며
또 능력도 있었고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갑자기 하늘에 속한 이상이 바울에게 임했고 그는 변화
되었다 그는 눈멀어 아무것도 볼 수 없었으며 무능하여 어떤 일도
할 수 없었다
이상이 임하기 전에 그는 앞장서서 일했지만 이상이 임한 후로는
자기를 인도 해줄 사람들을 필요로 했다
그리스도인의 생활에서 우리는 자신이 장님이며 우리의 시력은
사라졌고 갈길을 모르며 우리를 인도 해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때가 있어야 한다
이런 식으로 눈멀게 되는 것은 축복이다
그리스도인의 생활에서 눈멀고 무능하게 된 때가 한 번도
없었다면 하나님을 위한 우리의 봉사는 구원받기 전의
바울의 봉사와 같을 것이다
이런 식으로 섬기는 사람들은 모든 것이 분명하고 자신이 올바른
것을 행하고 있으며 나아갈 길을 정확하게 알고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하늘에 속한 이상을 만난 사람들에게는
축복밭는 눈멂이 임한다
이 눈멂이 우리에게 임한다면 내적인 기름 바름과 내적인 빛 비춤
과 내적인 깨달음이 있을 것이다
내적인 이상은 점점 증가하여 우리가 주님을 섬기는 방식을 변혁
시킬 것이다
주님을 섬기는 것에 있어서 우리는 달라진 사람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