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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의창고 2009-04-30 , 조회 (532)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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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직장생활할때 다른 관계사에서 경영이 힘들어서 대거 우리 회사로 전보발령된 사람들이 있었는데 우리 회사는 역사가 짧아 직원이 대부분 젊고, 경력도 짧아서 직급이 낮은데, 전보되어 온 사람들은 대부분 오래 되어서 직급도 높고 경력이 많아 오자마자 높은 자리에 앉을 수 밖에 없었는데.

 

제가 있는 사무실도 최고 책임자로 한분이 오셨는데, 회사실정을 모르고 예전에 해왔던 방식대로 직원들에게 요구하는 바람에 트러블이 많이 생기고 그 와중에 제가 키워온 몇명의 직원들이 사표를 쓰는 바람에

 

더 이상 희생을 막기 위해 제가 세상말로 총대를 메고 상사를 쫓아내겠노라고 직원들을 모아 놓고 밀어만 준다면 책임지고 상사를 바꾸겠다고 했더니 다 나를 따르겠다고 했는데,

 

막상 나는 그 말들을 믿고 일을 추진했는데 하루도 되지않아 나를 따르겠다는 직원들이 슬며시 다 꼬리를 내리는 바람에 나혼자의 싸움이 된 적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그 문제는 상사분께서 제 의견을 수렴하는 선에서 해결되었는데.

 

 제 요점은 전쟁을 하는 과정에서는

 

'믿음'이 없으면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믿고 돌격 앞으로 했는데 한참 가다보니 구경만 하고 몇사람만 뛰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전우라고 믿고 전쟁을 하겠습니까?

 

어제 김해교회 4월 기도집회 인수 50명을 놓고 기도한 날이었습니다.

 

다른 많은 인수 목표가 있지만, 기도집회는 새신자를 데려오는 문제가 아니라 기존 교회생활하는 우리지체들의 문제입니다.

 

계속 기도하고 , 광고하고, 격려해서 충분히 50명을 채울수 있으리가 생각했는데, 막상 김해교회지체 38명, 외지교회2명으로 40명을 채웠습니다.

 

집회는 주님께서 부어주셨지만 우리 가운데 통쾌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주님은 기묘하게도 필리핀의 정자매님과 예산의 최자매님을 보내 주셔서 우리의 영을 시원케 했습니다.

 

대부분 나올만한 분들이 나왔지만 두사람을 언급하겠습니다.

 

한 자매님은 지난주 부터 몸살이 심하게 나서 주일집회도 못나왔는데, 기도집회에 오셔서 결국 얼마 앉아 있지 못하고 다른방에서 쉬셨습니다.

 

또 다른 한 자매님은 부산에서 있는데 주일 기도집회 광고를 듣고 참석하고 갔습니다.

 

레위기11장의  곤충중에서 뛰는 뒷다리를 가진 곤충은 정결합니다.

 

똑같이 땅에속해서 땅의 소산을 먹지만 뛰는 다리를 가져야 합니다. 하루종일 한달내, 일년을 하늘을 날수 없습니다. 그러나 특별한때에 땅을 박차고 한번씩 뛰어 오를수 있는 뒷다리를 가져야 합니다.

 

최선을 다해 직장생활하시고, 가정을 돌보시고, 공부를 하시고, 건강을 돌보십시요, 그러나 한번씩은 모든 것을 초월해서 주님의 이땅에서 움직임을 위해 뛰는 다리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한번 땅을 벗어나 특별집회도 참석해 보고, 외국의 섞임도 가보고, .....

 

한번쯤은 크게 뛰어서 한학기라도 훈련에 자신을 드려보고...

 

제 경험으로는 많이 모아도 남는 것이없고, 적게 벌어도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하루를 생활해도 회복의 그리스도인 같이 한번 살아보시기 바랍니다.

 

 

이 시점에서 저는 무엇이 참된 영적인가? 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신령함은 그리 유용하지 못합니다. 대부분 교회생활에 어려움을 줍니다.

 

대화중에 영적인 용어들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일수록 더 힘든사람인 경우가 많습니다.

 

참된 영적인 것은 교회의 인도를 따르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이시대는 성령이 교회에게 말씀하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다 사정이 있고 그 사정이 특별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주님앞에서도 양심안에서 문제가 없을 정도로 큰일인지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상태가 좋지않아서 움직일 기력이 없는 때가 있습니다. 저도 그러한 때를 여러번 통과했습니다. 어떨때는 다른 사람들도 알수 있을때가 있었고, 어떤 때는 저 혼자만 통과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제가 그러한 때라도 교회의 움직임을 관심하지 않은적이 없었습니다.

 

물론 저 또한 약한부분이 많습니다.

 

저 때문에 실족한 분들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몇번을 지우고 새로 씁니다. 왜냐하면 속에서 계속 사탄의 송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글도 마칠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작년에 제가 몇달동안 주일집회외에는 참석하지 않은적이 있었습니다. 공부한다는 것은 핑계이고, 가정의 문제로 인해 교회봉사를 한다는 것 자체가 제안에서 허락지 않은 일이었고, 또 지체들을 어렵게 할까봐 염려가 많았습니다.

 

저는 작년에 제가 교회생활을 떠날수 있을 까 하는 시험의 기간이었습니다 .

 

주님께서 저를 간섭하지 않으신다면, 김해를 떠나고, 교회를 떠날 예정이었습니다.

 

그때 가장 어려운 문제는 제가 아니라 교회와 지체들이었습니다.

 사실 회상해 보시면 알수 있겠지만, 그 당시에 김해교회는 어떠한 움직임도 없었습니다.

 

집회때 지체들의 표정이 밝지 않았습니다.

 

저는 제가 없어도 김해교회가 잘되고 번성하기를 정말 원했습니다. 그래야  마음 편하게 쉴수 있고 김해를 떠날수 있을테니까요..

 

곳곳에서 어두운 그늘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제 자신의 상태와 상관없이 다시 봉사의 일선에 복귀한 것입니다.

 

그 후로 주님은 김해에 조금씩 움직임을 가져오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제가 했다는 말은 아닙니다.

 

지체들의 기도와 수고의 결과 입니다.

 

저의 원함은 교회가 부흥되고 지체들이 행복해하고, 즐거운 교회생활을 하는 것을 보는 것 외에 다른 욕심이 없습니다.

 

주님이 환경을 허락하신다면, 이주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그 전에 한번 주님의 축복을 보기 원합니다.

 

지금까지의 김해교회의 봉사의 방향에 대해 주님께서 확정해 주셨습니다.

 

기도를 강화하고, RSG를 강화하고, 계층별일을 강화하는 큰 줄기를 보여 주셨습니다.

 

동일한 목표 기도집회 50명, RSG60 개, 주일집회 130명을 5월에 돌파해내기를 원합니다.

 

제 말에 마음이 상하신 부분이 있더라도 용서바라며 함께 전진하길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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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나임
지금 교회에게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기 원합니다. 다만 형제님의 어떠함이 아니라 몸의 지체를 통해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임을 알기에 다만 자신을 부인하고 몸의 움직임안으로 더 들어가기 원합니다. 지금 김해교회 안에서 움직이시는 주님과 동역함으로 김해땅에서 주님의 축복을 보기 원하는 동일한 마음이 있습니다.
처음사랑
모든 성도들은 이 땅에서의 하나님의 신약 경륜을 성취하기 위한 그분의 움직이심에 함께하기 위해 삼일 하나님의 계시들과 이상들에 의해 동기를 부여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주안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김해교회의 방향과 목표를 위해 기도와 격려로 함께 전진 하기 원합니다.
조성만
아멘. 김해땅에서 참된 부흥과 전진이 있게 하소서.
이혜주
땅에서 발을 떼고서 다시 한번 뛰기 원합니다. 몸이 움직일때 혼자 땅에 있지 않고 함께 움직이기 원합니다
일주자매
아멘
steward
무제라기 보다는 다제가^^; 교회가 부흥되고 지체들이 행복해하고, 즐거운 교회생활~ 저도 원합니다. ^^ 하나님의 경륜의 수레바퀴를 함께 굴리길 원하고요. 힘있는 뒷다리도 함께요.ㅋ적다보니 원하는 게 많네요. ^^
한새사람
아멘! 기도를 강화하고, RSG를 강화하고, 계층별일을 강화하는 큰 줄기를 보여 주셨습니다동일한 목표 기도집회 50명, RSG60 개, 주일집회 130명을 5월에 돌파해내기를 원합니다. 이것은 형제님 개인의 부담만이 아닙니다, 이것은 김해교회가 짊어져야 할 부담입니다, 우리모두가 함께 한 부담, 한 일, 한 움직임이 필요 할 때 이며, 시대적인 전이가 필요 할 때 입니다.
생명강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한마음 한뜻.. 그래서 우리는 주님이 필요합니다. *^^*
sarah31
아멘!! 돌이킴이 있습니다.
부활안에
매번 교회의 움직임에 함께하지 못하는 자신이 싫습니다. 구원하소서
안나
하루를 살아도 회복안의 그리스도인....돌이킵니다 몸의이상이 부족한 것에서 구원하소서 수고하시는 봉사자 형제자매님들 축복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