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의 기쁨
글/생명강가(2009.12.26)
정읍교회 지체들의 요청으로
완주형제자매님을 대동하고
목마른 사슴 시냇물을 찾아가듯
예산형제님 댁으로 향합니다.
안개비가 촉촉이 내리는
포근한 겨울의 다정함 같이
사랑어린 형제님들의 교통은
지친 우리에게 평안 줍니다.
우리는 계시와 이상을 보고
반드시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깊은 고난 속에서 그리스도를 얻고
일생을 희생하는 주의 봉사자
헐몬산에서 내린 이슬에 젖고
그 기름부음의 숙연함에
어느새 상고대가 되어버린 우리들
동행의 기쁨으로 꽃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