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아로 부터 해방시키는 말씀. 속이 시원합니다.
예시부분이 너무도 선명하게 그림이 그려져 후련!!!
우리의 생활, 존재가 어떠해야 하는지 함께 누리고자 올립니다 ^^ **
우리는 천연적인 존재를 미워하지도 말고,
소중히 생각지도 말아야 한다.
우리 존재를 미워하는 것은
금욕주의를 실행하는 것이요, 일종의 자살이다.
천연적인 존재를 미워하려고 노력하는 대신
우리는 우리 자신을 부인하라는 주의 말씀을 따라야 한다.
자아를 부인하는 것은 자아를 무시하는 것이다.
그것을 잊고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것이다.
가령 당신이 보도를 걷고 있을 때,
누가 당신을 멈추게 하고 돈을 구걸한다 하자.
거듭해서 그가 당신에게 돈을 달라고 애걸할 때
당신은 그의 간청에 주의를 기울이지 말아야 한다.
마침내 그는 당신에게 아무 것도 얻지 못할 줄을 알고 가버릴 것이다.
이것은 당신이 자아를 향해 취해야할 태도를 예시한다.
자아는 탐욕스럽고 늘 무엇을 구걸한다.
자아를 미워하거나 사랑하는 대신,
우리는 단순히 그것에 주의를 기울이기를 거절해야 한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게속해서 자아를 관심하지 않고자 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자아보다 더 좋은 무엇에 집중해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에게는 골로새서에 제시된
광대한 그리스도에 대한 이상이 필요하다.
만일 우리가 이 이상을 본다면
우리는 온 존재를 광대한 그리스도께 집중할 것이다.
그러면 그분은 우리를 충만케 하시고 우리를 차지하실 것이다.
.... 그러면 자연히 이 그리스도가 우리의 천연적인 인간 생활의 모든 방면을 그분 자신으로 대치하시기 위해 들어오실 것이다.
우리의 천연적인 미덕은
기껏해야 광나게 닦은 구리에 비유될 수 있지만, 그리스도는 금이다.
(자아를 무시하고, 그리스도를 집중할 때)
우리는 겸손과 친절과 인내를 살지 않을 것이다.
우리에게서 사는 것은
우리를 완전히 소유하시고, 그분 자신으로 우리를 점유하시고,
충만케 하시는 그리스도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