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 보시는 하나님
누린 말씀 나눔 터
한새사람 2009-04-01 , 조회 (488)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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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체험으로 누린 '지켜 보시는 하나님'

김희명
2009-03-24 11:26:30 [조회수:17] 
  출처: http://blog.localchurches.kr/_blog/index.php?idx=4116&blogID=hi61..

오늘 운전 하던중 교통법을 위반하게 된적이 있습니다.

유턴하려는 곳이 멀리 떨어져 있기도 하고 앞에도 뒤에도 오고 가는 차가 하나도 없기에

그냥 불법으로 중앙선을 침범해서 유턴을 한것이죠.....

거기다가 신호 또한 보는 사람도 없고 차도 없다고 느껴서

빨간불인데도 그냥 가버렸었습니다.

 

그런게 이게 왠일.....

뒤에서 경찰차가 따라오는 겁니다.

싸이렌을 울리며 차를 한쪽으로 정지하라고 하더군요.....

순간 전 제가 뭐를 잘못 했는지도 모르고 '내가 뭘 어떻게 했는데' 그러지 하면서,

어리둥절해 했습니다.

경찰은 제가 잘못한 부분을 지적해 주며 면허증을 제시해 달라고 했고,

전 '아차!'하며, 그말에 복종해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불행중 다행이게도, 경찰이 가지고 있는 PDA에 문제가 생겨

다음 부터는 그러지 말라는 강한 경고와 함께 훈반조치 해 주셨습니다.

 

저는 안도에 숨을 쉬며 '아 다행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을쯤....

제 안에 이런 느낌이 있었습니다.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주님을 이러하시다' 란 생각을요.....

 

제가 만약 위반하려는 지점에서 경찰을 발견했다면 중앙선 침범 불법 유턴도 하지 않았을

것이고, 신호 위반도 전혀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지'하는 생각이 나를 불법으로 이끌어 냈지요....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그렇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건 주님이 모르시겠지...이건 이해해 주실꺼야...' 하는 생각들이 우리로 하여금

주님의 의에 이르지 못하게 하는것 이더군요.....

 

 전 이번 체험을 통해서 많을것을 느끼고, 누렸습니다.

우리는 주님이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이것은 해도 될꺼야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실은 주님은 지금 현재 내 바로 옆에서 내가 무얼하고 계시는지

지켜보고 계십니다.

 

이것을 느낀다면 내 행동하나, 말 한마디, 생각 하나를 주의 하게 될꺼라는

느낌이 아주 많이 들었습니다.....


추천 스크랩 전체목록

수정진주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들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들입니다. 왜냐하면 보이는 것들은 잠시뿐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들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고후4:18. 어제 아이들과 고후4장 읽었는데, 18절을 수정이가 외우자고 해서 외웠는데..이렇게 바로 써먹네요.ㅋㅋ.. 그 실재를 저도 살기 원합니다.
이혜주
이 글을 읽고나서 갑자기 옆을 처다봤다는... 작은 체험을 통해 누린 그리스도가 정말 공급이 됩니다
요셉의창고
아멘입니다. 바버자매님은 골목길을 돌아설때마다 그곳에 주님께서 기다리고 계실것이라는 느낌으로 일생을 살았다는 것을 생각할 때마다, 얼마나 깨어 있어야 할지....
안디바
저는 사실 자주 어기는 편인데, 형제님의 글을 읽을때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적은 것에서 부터 하나님 사람의 생활을 훈련하기 원합니다. 어쨌던 PDA가 문제 생기는 바람에 벌점도 안받고, 벌금도 안내게 되었네요! 그리고 빛비춤도 받았구요, 축하드립니다.ㅡ(이게 맞는건가???)
elkanah
작은 말씀에 잘 듣기 원합니다.
처음사랑
느낌이 있습니다 내안에 계시는 주님을 부끄럽지 않게 행동해야지....
새벽별
아멘! 집회 시간에 늦을 때... 한적한 도로에서는 그런 유혹을 받을 수 있지요.. 그러나 우리 주님은 엄격하시다는 일을 저도 격었답니다.. 노란신호가 거의 끝날무렵에 무리하게 들이밀다가 적색신호가 바뀌었는데 교차로가 길이가 멀다보면 적발기에 찍히는 경우가 있지요.. 그래서 다시는 여유를 가지고 운전을 해야 되겠다는 느낌을 받고 실천하고 있답니다.
일주자매
아멘..사람은 속일지라도 ..하나님과 나 사이에 투명하도록 양심을 살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