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기에 걸쳐 그리스도인들은
교회가 단지 하나의 사회적 조직에 지나지 않는다는
천연적인 관념을 붙잡아 왔다.
하지만 교회는 조직이 아닌 유기체이다.
그것은 전적으로 생명에 의존한다.
교회는 성도들을 조직해서 산출되는 것이 아니다.
반대로 교회는 승천한 그리스도로부터 전달에 의해 산출된다.
교회는
모든것을 포함한 그리스도의 전달에서 오는 유기체이다.
부활과 승천 안에 있는 유기체인 몸은,
전적으로 새창조 안에 있으며 옛 창조와는 무관하다.
제한이 없는 무한한 하나님이신 그리스도는,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할 만큼 크시다.
그처럼 크신 그리스도에게는 자신의 완전한 표현을 위하여
그분의 충만인 교회가 필요하다.
영원 과거에 시작된 하나님의 분배는,
하나님의 택함받은 자들이 그분의 거룩한 백성과
하나님의 아들들과 인치심을 받은 자들과
그리스도의 충만인 몸이 되도록 그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그리스도의 충만인 이 몸은
삼일 하나님의 최고도의 표현이다.
이것이 그분의 거룩한 경륜에 따른
하나님의 분배의 궁극적인 완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