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집에는 금그릇과 은그릇이 있을 뿐 아니라, 나무그릇과 질그릇도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것은 귀하게 되고 어떤 것은 천하게 됩니다.
(딤후2:20) 여기서 큰 집이 나오는 데 큰 집이 무엇일까요? 물론
다 알고 있을 것입니다. 큰 집은 교회가 아닙니다. 교회는 디모데전서
3장 15-16절에 나와 있듯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집이며, 진리의 기둥과
기반이며, 경건의 비밀이며, 하나님이 육체로 나타나심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에는 천히 쓰는 그릇이 없습니다. 오직 금그릇과
은그릇뿐입니다. 그러므로 이 큰 집은 기독교계입니다.
22절에 '그대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주님을
부르는 사람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추구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제가 20대였을때 성경의 이 구절을 보고 순수한
마음으로 주님을 부르는 사람들과 함께 하고싶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 기도하기를 순수한 마음으로 주님을 부르는 사람들과
함께 해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몇달뒤 순수한 마음으로 주님을
부르는 사람들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교회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교회안의 사람들은 순수한 마음으로 주님을
부르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 사람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의는 자신을 향한 것이고, 믿음은
하나님을 향한 것이며, 사랑은 다른 사람들을 향한 것입니다.
화평은 이 세가지 미덕들의 결과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교회 생활
안에서 지체들과 함께 추구하기 원합니다.
교회의 하락의 때에는 이 하락을 이겨내는 예방접종용 해독제가
있습니다. 이 해독제는 신성한 말씀입니다. 바울이 디모데후서
1,2,3장을 계속해서 말하다가 3장 끝부분에서 '모든 성경은
하나님께서 숨을 내쉬신 것이며, 가르치고 책망하고 바로잡고
의로 교육하는 데에 유익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을 온전하게
하며,......' 라고 말하면서 성경을 이야기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예방접종용 해독제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의 하락에서
이기는 것이 말씀을 먹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디모데후서를 쓰면서 자신이 이제 떠날때가 가까이
온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디모데에게 '나는 선한 싸움을 싸웠고,
달려야 할 길을 다 달렸으며, 믿음을 지켰다'(4:7)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노정에는 세방면이 있습니다. 첫째는 선한 싸움을
싸우는 것이고, 둘째는 달려야 할 길을 다 달리는 것이며, 세째는
믿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우리도 사도 바울의 본을 따라 선한 싸움을
싸우며, 달려야 할 길을 다 달리고, 믿음을 지키기 원합니다.
그러므로 바울과 함께 의의 면류관을 받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