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중고등부 토요일 저녁에 '교회사'를 교통하면서 '서머나교회'를 추구했습니다.
책을 보면서, 또 교통하면서 제안에 한가지 계속 떠오르는 한마디의 단어가 바로 '침묵하시는 하나님'이었습니다.
학생들을 위해서 준비했는데 공급과 느낌은 제가 가장 많이 받은것 같았습니다.
밤에 잠을 잘려고 해도 계속 이 말씀이 안에서 메아리 쳤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의 길을 가는 동안 한가지 어려운 문제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이 '침묵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것입니다.
분명히 어려움도 있고 필요도 있고 기도를 하는데도 주님은 그 문제에 대해서 전혀 모르시는 것처럼 아무런 역사나 응답을 하지 않으시는 부분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때가 이 길을 가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시기입니다.
왜?.. 왜?
주님은 이부분을 응답하시지 않으시는가? 왜 주님은 속히 역사하시지 않으시는가?..
당시 서머나 교회시대에 250여년동안 하나님은 마치 외적인 환경을 볼때 존재하시지 않은 것처럼 보였습니다.
네로부터 시작된 그리스도인의 핍박을 통해 사도들을 포함한 교부들,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로마의 핍박으로 부터 재산과 생명과 가족과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갈곳이 없어 땅굴을 파서 그 속에 생활을 했습니다. 그곳이 바로 '카타쿰'이라는 로마의 땅굴입니다.
역대로 수많은 순교자들이 있었습니다. 교회사는 다른 말로 하면 '피의 역사'입니다.
순교가 일어날때마다 사람들은 한가지 의문을 품었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앞에 언급한 부분입니다.
왜 하나님은 이러한 핍박가운데서 아무런 역사도 행동도 하지 않으시는가? 하는 것입니다.
구약에서 다니엘이 사자굴에 던져졌을 때. 하나님은 즉시 천사를 보내 사자입을 막았습니다.
다니엘의 세친구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풀무불에 던져 졌을 때 또 다른 천사가 그들을 보호해서 눈썹하나 그슬리지 않고 구출되었습니다.
그런데 신약에 그분을 사랑하고 그분을 추구하는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이 사자에게 물어뜯길때, 불에 태워질때, 목이 베어질때, 왜 하나님은 그들에게 아무런 일도 행하시지 않으셨을까요?
당시에도 핍박받고 있는 사람들의 궁금증이 동일했습니다. 어떤 그리스도인 동료들이 고문을 받고 풀려나오면 다른친구들이 그들에게 물었다고 합니다.
"혹시 고문당하고, 매 맞을 때 주님께서 역사하셔서 고통을 감하게 해주시드냐?" 라고 말입니다.
그들의 대답은 동일했습니다.
'아니요' 고통이나 어려움이 조금도 감해지지 않고 동일했습니다. "
형제, 자매님들은 이부분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스데반이 돌에맞을 때, 베드로가 십자가에 죽을때, 바울이 목베임을 당할때, 월리엄틴테일이 화형당할때, 워치만 니 형제님께서 20년동안 감옥에서 주님의 이름도 부르지 못한체 순교하고 계실때, 하나님은 무엇을 하셨을까요?
침묵하시는 하나님!!!
앞으로 한번의 순교가 우리앞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처음열매로 들림받지못하면, 대환란 기간동안 순교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때에도 수많은 순교가 일어날 것이지만, 하나님은 동일하게 아무런 외적인 일이나 역사를 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한번 생각해 보시고, 댓글을 달아서 반응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