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일 그리고 매시간 그리스도 안에서 행해야 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는 것이 우리의 매일의 생활이 되어야 한다. 겉으로 보기에, 우리는 복음을 전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우리의 매일의 그리스도 안에서의 행함은 자연스럽게 우리의 가족, 이웃, 급우, 직장 동료, 그리고 친구들에게 살아 있는 증거가 될 것이다. 우리가 아는 모든 사람들이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행한다는 것, 곧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생활 방식을 가졌다는 것을 볼 것이다.
겉으로 그들은 우리를 비난하고, 경멸하고, 혹은 우리가 미쳤다거나, 이상하다거나. 특이하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하루하루 그들은 우리의 생활이 세상적인 사람들의 생활과는 다르다는 것을 보기 때문에 깊은 속에서는 우리를 동경하고 존중할 것이다.
그러한 증거가 우리의 복음 전파가 될 것이다.
복음을 전하는 것뿐만 아니라 교회생활의 모든 것에서 우리는 어떤방법을 가지고 있지 않다. 우리에게는 오직 그리스도뿐이다. 우리는 어떻게 기도하는지를 알 필요가 없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행한다면, 우리는 그리스도와 하나가 될 것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하루 종일 기도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우리가 기도하는 방법이시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어떻게 해야 겸손해지는지를 배울 필요가 없다. 우리가 겸손을 배운다면 우리는 주변의 다른 사람들보다 우리가 더 겸손하다고 생각할 것이기 때문에, 그것은 우리를 교만하게 할 것이다. 우리가 만들어낸 겸손은 참된 겸손이 아니다. 참된 겸손은 그리스도이다. 만일 우리가 매일 그리스도 안에서 행한다면, 그분께서 우리의 겸손이 되실 것이다. 우리가 매우 겸손해질지라도, 우리는 우리의 겸손에 대한 어떤 의식도 없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겸손해지고 있다는 어떤 느낌이나 기분도 없을 것이다. 우리는 오로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이것이 합당한 그리스도인의 생활이다.
-하나님의 경륜의 중요한 요소들(위트니스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