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보이지 않는 형제가 있습니다.
한 쪽 눈이 실명이 왔는데
이제 다른 한 쪽 눈까지 실명이 와서
병원에서 수술을 앞두고 나의 두 손을 붙잡고
내가 세상을 너무 사랑해서
주님께서 나를 잊지 않으시고
나를 눈멀게 하시고 다시 회복케 하신다며
기뻐하시는 형제님이 있습니다.
교회 생활이 얼마나 감사한지
지체들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그 형제님의 입술을 통하여
흘러나오는 사랑스런 말들은
너무나 은혜 위에 은혜였읍니다.
며칠 전 어떤 환경으로 인해서
이제는 부끄러워 교회를 다닐 수가 없다며
수 년인가 방황하다 기도원에서
오 주 예수여! 라는
형제들의 주님의 이름 부르는 소리에
다시 교회에 나오시는 사랑하는 형제님이 있습니다.
몸도 마음도 지쳤지만
형제님의 주님에 대한 사랑은 너무나도 깊었으며
그 아픈 상처를 싸매주시는
주님의 손길이 너무나도 아름다웠읍니다.
주님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환경가운데서
오직 하늘만을 열어 놓으신 주님께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 이 땅 위의 많은 백합화들...
또 다른 한 형제님은
다리를 절단해 의족에 의지하면서도 지체들을
많이 사랑하십니다. 그러시면서도,
만일 주님이 세상에 마음껏 돌아다니는
무절제한 나의 다리를 절단하지 않았다면
내가 어떻게 주님을 알았으리요.. 하십니다.
사랑하는 형제님의 눈빛을 보았을 때
저는 주님의 주권을 보았읍니다.
환경은 어린아이에게도 있고
누구에게라도 다 있는 것이지만
그리스도인에게는 모든 것이 주님의 주권입니다.
우리는 이 주권에 아멘 합니다.
모든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하였읍니다.
주님은 우리같이 무지하고 고집센 자들에게
하나님의 경륜을 알게 하셨고..(감사합니다)
이러한 환경이라는 십자가를 통하여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신 목적과
우리가 어떻케 살아가야 하는지를 알게 하셨습니다.
지식은 교만을 낳고
환경은 우리를 깨뜨리는 십자가입니다.
우리에게 환경이라는 십자가가 없다면
우리는 주님에게 버리운 자가 된 것입니다.
모든 환경은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만나입니다.
환경을 원망하는 자같이 어리석은 자가 없습니다
환경을 떨쳐 버리고 일어나서
사탄에게 잃어버린 이 땅을 우리는 회복해야 합니다.
주님이 기도하신 것처럼
아버지의 이름이 이 땅에서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옵고
왕국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이 땅에도 이루어져야 합니다
사탄이 수치당하고 하나님이 영광얻기를 원합니다...(글쓴이:작은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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