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김해교회 김기옥 자매입니다.
제 이름의 뜻이 뭐냐고 물어오는 지체들이 있어 잠시 소개할까 합니다.
창세기에서 야곱이 하나님의 사자를 만났을 때 말하기를,
"이는 하나님의 군대라"하고 그 땅 이름을 '마하나임'이라 하였다.(창32:1-2)
야곱에게는 강한 자들이 없었다.
거기에는 단지 연약한 자들, 곧 여자들과 어린아이들 밖에 없었다.
야곱은 에서를 만날 것을 예상하면서 매우 두려워했다.
그는 하나님의 군대를 본 후에 에서의 살륙을 피하기 위해
아내들과 자녀들, 나머지 그의 소유를 두 무리 또는 두 군대로 나누었다.
이것은 영적 의미가 풍성하다.
그분은 그분과 하나 된 사람들, 그분께 순종하고 복종하는 사람들을
필요로 하신다.
하나님은 '거인들'을 원치 않으신다.
그분은 다만 연약한 자들, 보다 약한 자들, 어린이들을 원하신다.
그들은 하나님의 군대가 될 수 있는데,
이는 싸움이 그들의 손에 있지 않고 그분의 손에 있기 때문이다.
계시록 3장 8절에서 주님은 빌라델비아 사람들이 '적은 능력'을 가졌다고 말씀하셨다.
그분은 미약하나마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을 행하는 그 절대성과 신실함을 칭찬하셨다.
만일 우리가 어떤 일들을 행함에 있어 너무 자신의 역량으로 가득하다면,
우리는 끝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