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마음으로
섞임센타에서의 마지막 아침을 먹으러
우리는 식당으로 내려갔다.
식당에
들어서는 순간
깜짝 놀랬다.
전시간 훈련생 들이
식당 입구에서 부터 뒤쪽까지 질서 정연하게 서서
찬송을 부르고 이었다.
감격! 감격! 감격!
아침을 어떻게 먹었는지
지금도 기억나지 않는다.
마지막 메시지 주제는
동역자와 장로의 의무를 이행하는 데 있어서
유의해야 할 방면들 이었다.
연장한 형제님들께서 주로 교통 하셨다.
우리의 개성은 태어나면서 부터 본성 안에 가지고
있던 것이다.
우리 모두는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있다.
우리의 개성은 이미 간사하고 교활한 뱀에게 중독되었다.
우리의 개성을 처리한다는 의미는
우리의 자아, 옛 사람, 혼 생명, 그리고 '나' 를
처리하는 것이다.
십자가의 죽음만이
우리의 개성을 처리할수있다.
겉 사람을 파쇄하는 것은 우리의 개성을 파쇄하는 것이다.
주님께 가장 유용한 사람은
재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기의 개성을
반대하는 사람이다.
주의해야할 소극적인 요소
야심을 주의해야 함.
교만을 주의해야 함.
자신을 정당화시키는 것을 주의해야 함.
주님을 사랑하고
몸인 교회를 위하여 연장한 형제님들의 교통을 들을때
숙연해지고 마음 깊은곳에서 부터 아멘이 흘러 나왔다.
오후3시 비행기라 오전집회 끝나고
곧바로 짐 챙겨서 카드열쇠 반납하고
버스에 타라고 하였다.
박형제님과 나는 그동안 정들었던
형제님들과 아쉬운 인사를 나누고
버스를 타기위해 밖으로 나왔다.
대만 형제님들이 일일이 악수하면서 배웅 하였다.
버스가 서서히 출발하자 형제님들이 손을 흔들자
우리도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갑자기 눈물이 나올려고 해서 애써 눈을 껌벅이며
겨우 참았다.
형제님들은 버스가 보이지 않을때까지
밖에 서 계셨고 각자 마음한켠에 부담을 담아 떠나는
지체들을 위해 분명 기도하고 계셨을것이라는 생각에
지금도 눈시울이 붉어진다.
비행기가
대만을 떠나
김해땅을 향해 날아올랐다.
김해교회 형제,자매님들이 보고싶어졌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