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석임집회...(마지막날)
여러가지 이야기 방
처음사랑 2009-05-04 , 조회 (428)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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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좀 섞여질만 하니까
벌써 마지막날이 되었다.

 

아쉬운마음으로

섞임센타에서의 마지막 아침을 먹으러

우리는 식당으로 내려갔다.

 

식당에

들어서는 순간

깜짝 놀랬다.

 

전시간 훈련생 들이

식당 입구에서 부터 뒤쪽까지 질서 정연하게 서서

찬송을 부르고 이었다.

 

감격! 감격! 감격!

아침을 어떻게 먹었는지

지금도 기억나지 않는다.

 

마지막 메시지 주제는

동역자와 장로의 의무를 이행하는 데 있어서

유의해야 할 방면들 이었다.

 

연장한 형제님들께서 주로 교통 하셨다.

우리의 개성은 태어나면서 부터 본성 안에 가지고

있던 것이다.

 

우리 모두는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있다.

우리의 개성은 이미 간사하고 교활한 뱀에게 중독되었다.

 

우리의 개성을 처리한다는 의미는

우리의 자아, 옛 사람, 혼 생명, 그리고 '나' 를

처리하는 것이다.

 

십자가의 죽음만이

우리의 개성을 처리할수있다.

겉 사람을 파쇄하는 것은 우리의 개성을 파쇄하는 것이다.

 

주님께 가장 유용한 사람은

재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기의 개성을

반대하는 사람이다.

 

주의해야할 소극적인 요소

야심을 주의해야 함.

교만을 주의해야 함.

자신을 정당화시키는 것을 주의해야 함.

 

주님을 사랑하고

몸인 교회를 위하여 연장한 형제님들의 교통을 들을때

숙연해지고 마음 깊은곳에서 부터 아멘이 흘러 나왔다.

 

오후3시 비행기라 오전집회 끝나고

곧바로 짐 챙겨서 카드열쇠 반납하고

버스에 타라고 하였다.

 

박형제님과 나는 그동안 정들었던

형제님들과 아쉬운 인사를 나누고

버스를 타기위해 밖으로 나왔다.

 

대만 형제님들이 일일이 악수하면서 배웅 하였다.

버스가 서서히 출발하자 형제님들이 손을 흔들자

우리도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갑자기 눈물이 나올려고 해서 애써 눈을 껌벅이며

겨우 참았다.

 

형제님들은 버스가 보이지 않을때까지

밖에 서 계셨고 각자 마음한켠에 부담을 담아 떠나는

지체들을 위해 분명 기도하고 계셨을것이라는 생각에

지금도 눈시울이 붉어진다.

 

비행기가

대만을 떠나

김해땅을 향해 날아올랐다.

 

김해교회 형제,자매님들이 보고싶어졌다.

 

     - 끝 -

 

 

 

 


추천 스크랩 전체목록

김해교회
오유성 형제님의 배웅을 교통하시며 눈시울을 붉히시던 형제님의 모습에 감동적이었는데 또 다시 그 감동이 새롭네요. 그리고 긴 글을 이렇게 적어니까 읽기 쉽고 좋네요. 좋은 본입니다.
elkanah
주님 개성이 처리되게 하소서
일주자매
아멘 자신을 정당화시키는 것에서 구원하소서
한새사람
우리의 개성은 태어나면서 부터 본성 안에 가지고 있던 것이다, 십자가의 죽음만이 우리의 개성을 처리할 수 있다.아멘!
요셉의창고
주님께 가장 유용한 사람은 재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기의 개성을 반대하는 사람이다
살렘
아멘 십자가를 통해 개성이 끝나게 하소서
사라
아멘! 공급에 감사 드립니다!수고하셨습니다....!!!"야심,교만,자기정당화.. 처리받게 하소서,,
이혜주
짧은시간이라 많이 섞이지 못하고 언어가 달라 교통이 원할하지 않아도 헤어질때 눈물이 날 정도로 짠~~한것은 우리가 생명안에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라네요. 수업하러 오신 동역자 형제님들 가실때 맨날 울었더니 조교자매님이 이렇게 교통해주셨어요
ziondew
공급 감사드립니다 ^^ 메시지도 감동적이고 지체들과의 섞임도 너무나 누림이 있습니다
수정진주
겨우 참았던 눈물, 우리 앞에서 말씀하시면서 눈시울 붉어진 형제님 모습에 몇몇 자매님들 따라 울었슴다. 섞임의 결론인 듯... 한 생명안에 흐르는 형제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