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고 그리운 형제자매님들께
반갑습니다^^ 한창 더워지는 날씨 속에 다들 건강하신지요?
대만 지체들과 함께 추구하면서 그리스도의 몸인 지체들의 사랑을 깨달아 갈 때 마다 김해교회 형제자매님들이 더욱 보고싶어집니다.
주님의 은혜와 긍휼하심으로 말미암아, 또한 지체들의 중보기도와 관심 속에서 6월 14일 대만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한국의 대학교졸업 제도와는 달리 졸업식을 먼저 한 다음, 기말고사를 치고 성적이 다 통과되었을 시 졸업장을 주기때문에 지금은 긴장속에서 성적표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님 오시기를 이토록 애타게 기다린다면 주님의 눈에 얼마나 이뻐보일까요?^O^) 졸업식과 동시에 까페블로그를 통해 그동안의 저의 누림들을 교통하고 싶었지만 시험때문에 그동안 쪼~매 바빴다 라는 핑계를 감히 대고자 합니다.
대만땅에서 주님이 저에게 보여주신 분명한 말씀과 체험들을 어디서 시작하고 끝을 맺어야할지 아직도 고민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졸업생집회때 제가 간증했던 내용을 교통하려고 합니다.
베드로전서 1:22 여러분이 진리에 순종하여 자기의 혼을 정결하게 함으로써 거짓 없이 형제를 사랑하게 되었으니. 순수한 마음으로 서로 뜨겁게 사랑하십시오.
사실상 대학4년은 저에게 큰 고통의 시간이었습니다. 언어, 학과공부, 생활 각 방면에서 저의 한계를 발견했고 좌절감을 느껴야했습니다. 이러한 스트레스의 환경아래서, 지체들 특히나 봉사자들은 저에게 태클만 거는 너무나 큰 장애물이었습니다. 자매의 집을 뛰쳐나가 기숙사로 들어갈까라는 생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