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모여서 요한복음 5장과 6장을 읽었습니다.
쏟아지는 폭풍 질문 에 정말 주님이 많이 필요한 RSG였습니다.
일단 질문만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1) 회복역에 있는 작게 기울여진 글씨는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요?
-> 회복역 첫페이지에 있는 머릿말을 읽었습니다
2) 5장에서 생명의 부활과 심판의 부활을 말하는 구절이 있습니다.
5장 28절 각주를 보면 무덤에서 나오는 것은 육체적인 몸의 부활이라고 말합니다. 그럼 화장한 사람은 육체가 어떻게 부활하나요?
흩어진 뼈들이 부활할 때 다시 합체되나요? (오~~주여!! 이건 또 뭡니까? 성경이 갑자기 판타지로 변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답변 불가
3) 2번 질문으로 인하여 점점 우리는 진리의 중점에서 벗어나기 시작했습니다ㅠㅠ
사도행전에서 볼때 복음을 위하여 방언(그 당시 지방어죠)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오늘날에도 복음을 위하여 갑자기 영어를 말할 수 없나요? 가령, 복음을 위하여 러시아에 간다면 러시아어를 갑자기 말할 수 있다거나 언어에 대한 은사를 주신다거나... 왜 오늘날에는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는 것일까요?
->사도행전에서의 성령 : 본질적인 영과 경륜적인 영을 말했지만 다들 시원하지 않은 눈치... (말하면서 정말 이순간 경륜적인 영이 저에게 필요하다 느꼈습니다)
4)궁금증이 많은 빛나에게 성경에 대한 궁금증이 있을때 사람한테 그 답을 시원하게 듣는 것이 어렵다면 라이프 스터디를 한 번 읽어보라고 권해주었습니다.
그러자......라이프 스터디는 누가 썼나요?
그것도 사람이 쓴 것인데 그것으로 성경해석이 완전한가요?
오늘날에도 주님으로 부터 계시를 받은 사람이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도 있지 않나요?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일하고 역사하시죠. 마르틴 루터부터 해서 오늘날의 주의 회복에 대한 역사를 대략 언급했습니다.
그러다 각자 주의 회복을 만났을 때를 간증하다가....대략 마무리 휴~~~
그러나 오!!주여~~~너무나 빈곤한 제 대답에 정말 주님이 필요했습니다.
그밖의 질문에 주님은 간절하게 기도하면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데 공부를 잘해서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은데 왜 전 그렇게 되지 않는걸까요? 제가 간절하지 않아서 일까요?
-> 영광은 외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살고 표현할 때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것이죠. 극단적으로 말해서 거지가 하나님을 살고 표현하는 것이나 대학 교수가 하나님을 살고 표현하는 것이나 하나님 보시기에 다같은거죠 (도데체 이게 무슨 말인가요?? 제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거죠 주님 ㅠㅠ)
형제 자매님들 저의 이런 빈곤한 대답보다 더 지혜로운 대답들을 꼬리말 달아 주세요. 다음에 만나면 보충해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요한복음을 읽다 갑자기 삼천포로 빠져서 진리의 중점은 온데 간데없고... 주님이 7전 8기를 인도하시기 원합니다. 삼일 하나님 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