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 : 박경아, 정미경, 김기옥
지난 주는 정미경자매님댁에서 모여 마태복음 18장을 누렸고,
오늘은 저희집에서 마태복음 19장을 누렸습니다.
마태복음을 추구하며 정말 우리자신의 어떠함을 다 드러내시는
말씀을 인해 주님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별히 19장은 왕국에 들어가기 위한 요구조건들 중
'정욕과 부'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르라는 말에 부자청년이 근심하며 떠나갔을 때 베드로의 질문이 참으로 저의 마음을 만졌습니다.
"보십시오,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무엇을 얻게 되겠습니까?"
많은 때 우리의 마음도 베드로처럼 얼마나 상업적인 관념을 가지고 있는지...이제 내가 주님을 위해 뭔가 희생했으니까 댓가를 지불한 만큼 주님이 나에게 뭔가 보상해 주실 거라 아니 보상해 주셔야한다는 마음으로 이곳에 있지는 않은지...
우리가 희생하고 버린 것은 단지 똥에 불과한 것이며,
헛된 것 중의 헛된 것이라는 것을 더 보기 원합니다.
만일 주님이 우리로 교육과 지위, 장래, 부를 던져버리게 하셨다면
오히려 우리의 무거운 짐을 벗게 하신 것이라는 것을 더 보기 원합니다.
이제까지 지위와 부와 장래에 대한 염려의 무거운 짐 아래 있던 우리로
참된 해방과 자유를 누리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하고 기뻐하는 정도까지
주님을 체험하고 은혜를 누리는 자 되기 원합니다.
실제 부자이든, 부자가 되기를 갈망하는 부자이든 부자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말씀에,
"사람으로는 그것이 불가능하지만 하나님으로는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은혜이신 주님을 실제로 누림으로
우리의 사랑하는 주님을 더 충만히 누리기 위해 왕국안에 들어가는자 되기 원합니다.
주님을 사랑함으로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것이 도리어 우리의 기쁨과 자유가 됨을 더 맛보기 원합니다.
송미숙자매님이 RSG에 동참할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