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RSG는 마치 월남쌈을 먹는 맛이었슴다.^^
4개의 팀을 신곡(?ㅋㅋ) '깊은 속을 채울 수 있는' 찬송에 싸서
한 입 가득 먹었습니다.
- 원래 계획은 순수개척의 정윤숙자매님을 삼계 자매님 두 분과
연결해 주려는 속닥한 모임이었었는데, 결과는 시끌벅적한 풍성한
모임이 되었슴다. 넘 풍성해서 어찌나 배가 부르던지...*^^*
김창남형제님댁에서 닭죽과 팥죽을 맛나게 먹고
1차로 언졌습니다.
스불론의 범선 : 김창남, 이성관, 홍연국
하나님 사랑 3 : 손남숙, 이경희, 정경희, 심귀정, 임향아
전신갑주 : 김창규, 박점자
특별소스:새로 온 아저씨(앞으로 스불론의 알이 되기를 기도하고 있는...
현재로 밝히기는 좀 그래서 아저씨로 올림다.)
전부~~ 신곡에 언져서 엄청 먹었습니다.
부르다 좀 힘들면 김창남 형제님의 하모니카로 누리고
또 부르고, 부르다 힘들면 심자매의 찬송시 낭독으로 누리고
중간 중간에 소스 쳐가며 ....
배 불러 힘들고, 웃는다고 힘들고, 계속 부른 찬송에 ^^;;;;
근~~데 그것이 끝이 아니었슴다.
뒤 늦게 등장한
부활팀 : 오문순, 김복순
또 하나의 특별 소스 : 정윤숙(역시 주인공이라 제일 뒤에 나타남)
또 다시 신곡에 언져서
부르고, 하모니카에, 성경 말씀으로 내용 설명에,
롬8장 후반부 하나님 사랑 부분 낭독까지.....
진짜 진짜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싸서 한 입 가득 먹었슴다.
에휴~~배가 불러서...
이렇게 어제의 모임은 6시 반 부터 시작하여 10시 반!!!
장장 4시간을 먹었슴다.
신곡을 모르면 안된다 하여...
단조의 그 비장함이 어제 그 분위기에 어울릴까 생각하였으나
역시 찬송인지라 사랑의 달콤함이, 감사함이 마음 깊은 곳을 만졌슴다.
처음 오신 분으로 성경은 읽지 못하였으나 반복되는 찬송에 부드럽게
누렸습니다. 아저씨도 좋다고 몇 번을 말씀하시며 재미있게
어울리다 가셨습니다.
아저씨가 그리스도를 알기를, 또 정윤숙자매님은 우리 안에 있는 이
풍성한 그리스도를 더 알고 체험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