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도리탕
요리 솜씨
요셉의창고 2009-06-21 , 조회 (642) , 추천 (0) , 스크랩 (0)
출처
원문

오랜만에 경륜이가 방학을 해서 집에서 식사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자주 해먹는 요리 가운데 제가 쉽게할수 있는 제 특유의 '닭도리탕'을 소개 합니다.

 

하나가 너무 좋아하고, 경륜이도 잘 먹습니다.

이것 하나만 있으면, 다른 반찬은 손도 대지 않습니다.

 

1. 닭을 먼저 적당한 크기로 자른후, 닭껍질과 기름을 제거해서 냄비에 넣습니다.

 

 

2. 감자를 중간크기는 4쪽정도로 자르고 큰것은 8쪽정도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3. 당면과 감자를 같이 넣고 물을 푹 잠길 만큼 붇고 끓입니다.

   감자는 잘익지 않기 때문에 고기와 같이 넣어야 먹을 때 익습니다.

 

  그리고 당면은 원래 먼저 삶아서 건져놓고 끓을 때 야채와 같이 넣어야 하는데 저는 귀찮아서 처음에 같이 넣습니다.

 

당근도 넣을려면 같이 넣으면 됩니다.

 

(물의 양은 필요에 따라 조절하시면 됩니다.

우리는 국물과 함께 찌게정도로 먹기 때문에 좀 많이 붓는 편이지만,

실재로 먹을 때는 항상 국물이 모자랍니다.

국물없이 드실려면 물량을 잘 조절해야 합니다.)

 

 

4. 끓는 동안 대파 한개와 양파 두개정도를 준비합니다.


 

 

 

 

5. 대파는 길쭉길쭉하게 자르고, 양파는 2등분해서 잘라서 다른 접시에 담아 둡니다.


 

 

 

 

6. 끓는동안 위에 뜨는 기름은 몇차례 건져냅니다.


 

 

 

7. 감자가 익을 정도면 고기도 다 익었습니다 감자를 확인하고 양념을 시작합니다. 

 

 - 먼저 고추장을 두숫갈 정도 풀고, 설탕도 두스푼정도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다진마늘,  소고기 다시다를 넣습니다.

 

-그리고 준비해둔 양파와 파를 넣고 익을 때까지 더 끓입니다.


 

 

 

 

8. 다익으면 볶은깨를(어머니께서 대구 갈때마다 복은깨를 주셔서 소비차원에서 넣습니다. )  위에 뿌리고 식탁으로 이동 식사기도를

    하고 퍼서먹습니다.

 

  이상은 제가하는 닭도리탕이므로 다른 지체들은 더 좋은, 더 맛있는 방법으로 요리하실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와 경륜이는 아빠가 해 주는 닭도리탕이 제일 맛있다고 항상 말합니다.

 


추천 스크랩 전체목록

한새사람
와~ 맛있겠당~
질그릇♬
우와아 형제님의 과정과정 사진과 자세한 설명+_+ 맛있어보여요ㅋㅋ
처음사랑
와~ 국물있는 닭도리탕 특허출원 하셔야겠네요 ^^그리고 맛은 직접 먹어보기 전에는 판단하기가 쬐끔 곤란한 분위기 같기도 한데.... 경륜이와 하나가 맛있다고 한다지만 아빠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하는말 같기도하고....믿기는 믿어야 하는데 우째 영 그렇네...ㅎㅎ
수정진주
와~~~~냉면에 넣는 무김치 직접 담았단 소리에 띠용~@@ 했었는디, 닭도리탕꺼정...~ 띠띠용~~@@@@임다. (엄청~ 쉽게!!!!! 만드시는 닭도리탕맛 궁금하네요. 냉면하셨 듯, 소그룹별로 부르실 의향은 없으신지요???ㅋㅋ) 홍br!!!!!!!!!!!!!!!
좋은땅
너무나 알기쉽게 설명해주시고 사진으로도 보여주셔서 한 번 따라해 봐야겠다는 용기가 드네요..감사드려요..이 요리솜씨 코너 넘 유익한 것 같아요..^^
이혜주
닭도리탕 왠지 어려울 것 같았는데 형제님은 쉽게 만드시는 것 같아요. 비결은 무조건 같이 넣는다? ^^
샛별
형제님이 닭도리탕까지... 요리를 잘 하신가 봅니다.
요셉의창고
혜주자매님, 전에 재선자매랑 창세기 교통할때 한번 해 준것 같은디 ... 벌써 잊었구만,,,
ziondew
얼마나 맛있었음 저 넘치는 국물이 모자랄까^^ 거기에다 아빠의 사랑까지 듬뿍~~~ 혹시 하나와 경륜이가 밥하기 싫어서 ...형제님 요리를 ....제일 맛있다고..아니겠죠?^^
살렘
창고 형제님은 만능 이시구만요! 못하시는게 없는 듯! 대단하십니다 ....
마하나임
이것이야말로 '요리솜씨' 네요. 다들 격려받아 생각지도 못한 쉽고 간편한 요리들이 줄줄이 올라올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형제, 자매님들 마니마니 올려주세요^^.
에바브라
앗! 닭도리탕하면 이손이 꽉 잡거있는디 누가 도전장을 겁두없이 사진에다 과정꺼정 올리다니, 위기감 엄습하네요, 우리집에서도 우리 엄마닭도리탕이 최고라고 하는데 .. 형제님 저하고 한번 붙어보심이. 중요한게 한가지 빠진거 같은데~~~ 히히히
처음사랑
ㅎㅎㅎ 서서히 요리의 고수들이 등장 하시는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