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떡집에 불났네
요리 솜씨
요셉의창고 2009-11-09 , 조회 (737)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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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호떡이 먹고 싶어지는 날씨입니다.

 

시간날때 애들하고 한번 호떡 해 먹을려고 재료를 사 놓았는데 최근에 계속 되는 주말 결혼식과 행사들로

 

세 식구가 한자리에서 밥 먹기도 쉽지 않아 계속 싱크대위에 놓아 두었는데

 

지난 금요일 하나가 야간 학습하고 돌아오는 차에서

 

"아빠!! 호떡 언제 먹을거예요??'

 

오빠오면 같이 먹을려고 했는데 이번주에 오빠가 오지 않으니 오늘 해 먹자구나 하고

 

밤 10시가 넘어서 호떡을 시작했습니다.

 

 

슈퍼에 가면 호떡 재료를 팝니다. 이 제품은 10개 분량입니다.

 

필요한 것은 함께 포장되어 있습니다.


 

 

먼저 40-45도 정도의 물에 이스트를 풉니다. 물온도가 손으로 만져서 따뜻하다고 느낄 정도면 됩니다. (물 양은 설명서 참조)

 

 

 

동봉된 밀가루를 넣고 반죽해 줍니다.

 

 

 


 

 

 

 

 

비닐 랩을 씌워서 30분 정도 발효를 시킵니다.

 

 

 

 

많이 부풀어 올랐네요

 

 

 

반죽과 속재료와 식용유를 작은 그릇에 조금 부어놓습니다.(식용유는 손에 발라야 반죽이 손에 묻지 않고 떨어집니다.

 

 

 

후라이판에 식용유를 흥근하게 붓고 약한 불로 데웁니다. (불이 강하면 호떡이 바깥은 타고 속은 익지 않는 일이 발생됩니다)

 

 

 

반죽에 속을 넣고 마무리한 부분이 아래로 가게 놓습니다.

 

 

 

바로 뒤집어서 납작하게 눌러 줍니다.

 

 

 

번갈아 가면서 돌려서 익힙니다.

 

 

 

포장마차에서 파는 정도의 크기가 10개 정도 나옵니다.

 

맛도 좋습니다. 남은것은 렌지에 데워 먹으면 처음의 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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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렘
역시 창고형제님! 대단하십니다 저도 전에 시도해봤는데 저는 호떡믹스 잘 못굽겠던데요^^
elkanah
맛있게 드세요^^
김해교회
호와~~ 맛있겠다..^&^ 근데 음식만드는 주위를 정결케 좀하시면.. 한 맛 더 나겠는데요 ㅋㅋ
요셉의창고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없고, 주방이 너무 깨끗하면 음식맛이 없다' 는 중국 속담이 생각납니다. -믿거나 말거나 ^^*
농부
맛있으면 그만!!~~딱끈딱끈~~쫀득쫀득~~한 입 먹으면 꿀 방이 떨어지는...추억의 호떡!! 이제는 집에서도 만들 수 있군요...밤10시에 도전하셔서 끝을 보셨군요..수고하셨습니다. 맛있겠따.~~~
누림진현엄니
저도 집에서 여러번해먹었습니다. 정말 파는것보다 맛나요.
샛별
호떡 냄새 맡고 왔답니다....정말 맛있겠네요 저도 몇번 호떡 만들어 봤는데 일단 반죽이 잘 되야 되겠고 그 다음 속이 흘러 나오지 않토록 반죽으로 잘 덮어야 실패하지않고 제대로된 호떡을 먹겠지요. 형제님은 못하신게 뭔가요??^*^ 애들한테 엄마가 호떡장사하면 잘하겠지 했더니... 글쎄 망하죠... 그러지 않겠어요ㅎㅎㅎ
마하나임
공부하고 와서 맛있게 먹는 하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저도 아이들 간식으로 해준 적이 있는데...아이들이 정말 신기해하더라구요...엄마가 요술쟁이라도 된 듯ㅎㅎ
ziondew
요 며칠전 비오던 날 호떡이 너무 먹고 싶었으나 감히 시도하지 못하고 ......역시 주님은 우리 마음 안의 작은 소원도 귀 기울이시나봐요^^~ 담에는 고민 없이 꼭 해 먹어봐야지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