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호떡이 먹고 싶어지는 날씨입니다.
시간날때 애들하고 한번 호떡 해 먹을려고 재료를 사 놓았는데 최근에 계속 되는 주말 결혼식과 행사들로
세 식구가 한자리에서 밥 먹기도 쉽지 않아 계속 싱크대위에 놓아 두었는데
지난 금요일 하나가 야간 학습하고 돌아오는 차에서
"아빠!! 호떡 언제 먹을거예요??'
오빠오면 같이 먹을려고 했는데 이번주에 오빠가 오지 않으니 오늘 해 먹자구나 하고
밤 10시가 넘어서 호떡을 시작했습니다.
슈퍼에 가면 호떡 재료를 팝니다. 이 제품은 10개 분량입니다.
필요한 것은 함께 포장되어 있습니다.
먼저 40-45도 정도의 물에 이스트를 풉니다. 물온도가 손으로 만져서 따뜻하다고 느낄 정도면 됩니다. (물 양은 설명서 참조)
동봉된 밀가루를 넣고 반죽해 줍니다.
비닐 랩을 씌워서 30분 정도 발효를 시킵니다.
많이 부풀어 올랐네요
반죽과 속재료와 식용유를 작은 그릇에 조금 부어놓습니다.(식용유는 손에 발라야 반죽이 손에 묻지 않고 떨어집니다.
후라이판에 식용유를 흥근하게 붓고 약한 불로 데웁니다. (불이 강하면 호떡이 바깥은 타고 속은 익지 않는 일이 발생됩니다)
반죽에 속을 넣고 마무리한 부분이 아래로 가게 놓습니다.
바로 뒤집어서 납작하게 눌러 줍니다.
번갈아 가면서 돌려서 익힙니다.
포장마차에서 파는 정도의 크기가 10개 정도 나옵니다.
맛도 좋습니다. 남은것은 렌지에 데워 먹으면 처음의 맛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