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시계의 개념을 최초로 발견한 공으로
이지도어 아이작 라비는
1944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합니다.
그가 핵의 자기공명 기술을 개발해 냈을 때
한 기자에게 이런 질문을 받았는데요.
“선생님, 어떻게 그런 놀라운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까?
무슨 비결이라도 있나요?”
사람들은 그의 대답을 숨죽이며 기다렸습니다.
그때 라비가 조용히 입을 열었죠.
“제가 어렸을 때 학교에서 돌아오면
어머님은 늘 이렇게 물으셨어요.
‘얘야, 오늘 공부시간에는 선생님께 무슨 질문을 했니?'
바로 이런 어머니의 질문이
오늘의 저를 있게 한 비결입니다.”
유태인 가운데 노벨상 수상자가 특히 많은 이유 중의 하나는
어릴 때부터 질문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가정교육 때문입니다.
‘오늘 학교에서 선생님 말씀 잘 들었니?’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냈니?’
단답형을 유도하는 이런 질문 보다는,
구체적인 답을 요하는 질문을 통해
질문하는 습관을 만들어 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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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다른 창의적인 생각은
‘해답’이 아니라 ‘질문’에서 비롯된다.
질문은 바로 생각의 씨앗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