콸 콸 콸 흐르게 하소서!
광주 사랑방
작은감자 2011-01-13 , 조회 (304)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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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침없이 솟아나는 그리스도!  아멘!

이 찬송구절이 어제와 오늘 계속 입가에 맴돕니다

밖에 환경은 바닷물이 넘실거리고 파도가 치는 배 위에 앉아있는 상황이지만

속에서는 이 찬송구절이 계속 흥얼거려졌습니다


아침에  출근준비하고 아그들 챙기는 과정에서

잠시 바닷물이 넘실 거렸지만 이 그리스도를 제한 할 수 없었습니다


사무실에 출근해서  어제 처리하지 못한 일과 함께

오늘 해야 할 일들을 생각하면서 잠시 생각속에 머뭇머뭇 하였습니다

그러나 교회 카페에 요한복음 말씀 몇구절을 적어 보면서 다시 돌이켰습니다

또한 나의 영안에는 흐르는 샘 있네...원천은 아버지 아들은 솟는 샘....

이 찬송을 누리며 다시 복원 되었습니다


업무를 처리하면서 또 나의 잘못으로 손실을 감당해야하는 상황이 생겨서

힘도 빠지고 생각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쯤되니 솟는 샘이 아닌 그저 흐르는 샘에 다만 목을 축이고 싶다는 정도로

마음이 조금 가라 앉는 것을 느꼈습니다


주 예수님! 남은 시간을 거룩히 분별해주소서!

오늘 모든 시간들에서, 상황들에서

주님이 근원이시며 중심이 되소서!

악한자의 공격에서 보호하여 주소서!

주님자신을 더 분배받게 하소서! 아멘!

주님 안에서 안식하는 법을 더 배우게 하소서!


점심을 먹고 오후에 일을 하면서

열심히 분주하게 움직였지만

망망대해에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시 주님앞에 나아가서 주님을 부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주님 제 안에서 알게 모르게 높아진 것들을 다 파하소서!

 주님이 제 안에서 역사하소서!"

 

오후에 시간이 지나가면서

아침에 충만했던 그 기쁨은 어디가고

환경의 파도에 절여져서 파김치가 되어있는 나의 모습만 보였습니다

문득  "그런데 여러분의 그 기쁨은 다 어디로 갔습니까?" (갈 4:15)의 말씀이 떠 올랐습니다.


오후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지만

계속되는 전화통화에 손님 접대에 ...

시간이 벌써 저녁이 되었습니다


오늘 하루의 일들이 무 자르듯이 반듯 반듯하게 마무리 되지는 않았지만

이 시간 다시 주님의 이름을 부릅니다

아멘! 주 예수님!

나의 영 안에는 흐르는 샘 있네!

삼일 하나님 흐르시네...

원천은 아버지, 아들은 솟는 샘, 그 영은 내게 생명주네..


비록 아침보다 조금 힘이 빠졌지만

다시 선포해 봅니다

오! 그침없이 솟아나는 그리스도!  아멘!  할렐루야!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가

나의 상태에 따라 쫄쫄쫄 흐르지 않고

콸!콸!콸! 흐르게 하소서!

환경을 살지 않고 부활의 실제를 누리고 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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