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토요일 6시 학교가 끝나자마자
고3 자매들이 집회소에 왔다.
그렇게 예쁠수가 없다.
김민지자매, 김미희자매, 김수빈자매, 김희경자매 (오늘 오지 못한 김신혜,나지수)
함께 스파게티를 먹고 바게트빵을 소스에 발라먹고 시원한 딸기주스까지 ...꿀맛같다.
수요일이 시험이기 때문에 마음은 힘들겠지만
얼굴엔 그늘이 없다.
유대교의 제사장의 집안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전통을 깨고 약대털옷을 입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었던 침례자 요한
죽어있던 종교에서 하나님 자신께로 돌이키라 외쳤다.
주 예수님도 주님을 따르던 열 두제자들도 바울도 많은 사도들도
모두 전통과 종교를 따르지 않았다.
밥을 먹고 난 후 약간의 시간 동안 몇 마디 말씀을 나누었는데도
참 새롭다.
1000년의 로마 천주교의 전통을 깨뜨리고 95개조의 반박문을 베드로 성당에 내 건 마르틴 루터
주여 내 안에 죽어 있고 낡아져 가는 것들에서 구원하소서
주님 자신으로 늘 새롭게 하소서.
고3 자매들 축복하소서.
모든 불안과 염려로부터 해방하시고
늘 주님을 의지함으로 은혜와 평강 가운데서 생활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