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구속,칭의,화해장소(로마서3장 23~25절) /회복역 각주 연구 [영광, 구속, 칭의, 화해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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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e 2010-02-21 , 조회 (1113)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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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구속,칭의,화해장소(로마서323~25)  /회복역 각주 연구

 

 

[영광, 구속, 칭의, 화해 장소]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다가,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구속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거저 의롭게 됩니다.

그리스도 예수님의 피와 사람의 믿음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님을 드러내시어 화해 장소로 삼으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이전에 사람들이 지은 죄들에 대하여 오래 참으시면서 지나쳐 가심으로 그분의 의를 나타내시기 위한 것이며,

(로마서 3 23~25)

 

하나님의 영광은 표현된 하나님이다. 하나님께서 표현되실 때마다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은 그분의 영광을 위하여 그분을 표현하도록 사람을 자신의 형상대로 만드셨다. 그러나 사람은 범죄하여 하나님의 거룩함과 의를 거슬렀다. 사람은 하나님을 표현하는 대신에 죄를 표현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죄 있는 자아를 표현한다. 그러므로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 이렇게 하나님의 영광과 표현에 이르지 못하는 것이 죄이다. 죄인들은 하나님의 거룩함과 의의 요구 아래 있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의 요구 아래 있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거룩한 존재를 거스르고, 하나님의 의로운 율법을 범하여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유죄 판결 아래 있다.

 

구속(救贖)하는 것은 대가를 지불하여 다시 사는 것이다. 우리는 본래 하나님께 속해 있었으나 죄 때문에 잃어버린 사람들이 되었다. 하나님의 거룩함과 의와 영광의 요구가 너무나 크기 때문에 우리는 그러한 요구를 이룰 수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위하여 대가를 지불하시고, 그 큰 대가로 우리를 다시 소유하셨다. 그리스도는 우리를 구속하시기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죽으셨다( 3:13, 2:14, 벧전 2:24, 3:18). 우리는 그분의 피로 영원한 구속을 받았다(벧전 1:18-19).

 

의롭게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의의 표준에 따라 사람들을 의롭다고 인정하시는 판결이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구속에 근거하여 이렇게 하실 수 있으시다.

 

화해 장소는 출애굽기 25 17절에서 언약궤 위에 있는, 죄를 덮는 덮개로 예표되었다. 언약궤는 하나님께서 백성과 만나시는 장소였다. 그 언약궤 속에는 십계명의 율법이 있었는데, 그 율법의 요구는 거룩하고 의로웠기 때문에 하나님을 만나러 온 사람들의 죄들을 드러내어 유죄 판결했다. 그러나 속죄일에 언약궤의 덮개 위에 속죄하는 피가 뿌려짐으로써 죄인 편의 모든 상황은 완전히 덮어졌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죄를 덮는 이 덮개 위에서 그분의 의로운 율법을 범한 사람들을 만나실 수 있으셨다. 또 통치상 하나님의 의와 조금도 모순되지 않게, 심지어 하나님의 영광을 가지고 언약궤의 덮개를 가리고 있는 그룹이 지켜보는 데서도 이렇게 하실 수 있으셨다. 이와 같이 사람과 하나님 사이의 문제는 진정되었으며, 하나님은 사람을 용서하시고 긍휼을 베푸셔서 사람에게 은혜를 주실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은 사람과 하나님 사이에 문제가 되었던 죄를 없애신 하나님의 어린양 그리스도의 예표인데( 1:29),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거룩함과 의와 영광의 요구를 모두 만족시키시고 사람과 하나님 사이의 관계를 진정시키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사람들이 이전에 지은 죄들을 지나쳐 가실 수 있으셨다. 그분은 자신의 의를 나타내시기 위하여 이렇게 하시지 않으면 안 되었다. 이것이 이 절에서 말하는 것이다. 언약궤의 덮개에 대한 히브리어 단어는덮다를 의미하는 단어의 어근에서 온카포렛이다. 칠십인역에서 이 단어는힐라스테리온으로 번역되는데, 그것은화해 장소를 뜻한다(이것은 용서하고 긍휼을 베푸는 것을 함축하고 있다. 히브리서 8 12절에서용서하고(화해하고)’로 번역된 단어는힐라스테리온의 어근이며, 누가복음 18 13절에서너그러이 용서하다로 번역한 단어도 이 어근에서 유래된 것이다). 영어 흠정역에서는 이 단어를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긍휼을 베푸시는 장소를 언급하는시은좌(施恩座)’로 번역했다. 히브리서 9 5절에서 바울도 역시 언약궤의 덮개에 대해힐라스테리온을 사용했다. 여기 로마서 3 25절에서도 동일한 단어인힐라스테리온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것은 언약궤의 덮개가 하나님께서 드러내신 화해 장소이신 그리스도를 상징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 ‘힐라스테리온외에힐라스테리온과 똑같은 헬라어에서 유래된 다른 단어들이 두 개가 있는데, 이 단어들도 그리스도께서 사람과 하나님 사이의 관계를 진정시키시기 위해 사람의 죄를 어떻게 지고 가셨는지 보여 준다. 하나는힐라스코마이’( 2:17)인데, 이것은화해시키다, 진정시키다를 의미하며 다른 사람의 요구를 만족시킴으로써 화목하게 하는 것이다. 또 다른 하나는 힐라스모스’(요일 2:2, 4:10)인데, 이것은화해시키는 것’, 즉 화해 제물을 의미한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들에 대하여 화해를 이루셨다( 2:17). 따라서 그분은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화해시키기 위한 것, 즉 화해 제물이 되셨고(요일 2:2, 4:10), 또한 언약궤의 덮개로 예표된( 9:5) 화해 장소가 되셨는데, 그곳에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화해를 누리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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