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2일

아침의 누림

 요 5: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내 말을 듣고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었고, 심판을 받지 않으며, 이미 죽음에서 나와서 생명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행 26: 18 이것은 그들의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궨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고, 나를 믿음으로써 죄들이 용서받을 뿐만 아니라, 거룩하게 된 사람들 가운데 있는 유업을 받게 하려는 것이다.

 믿는 이들은 옮겨짐으로써 새 창조물이 되었다. 먼저 우리는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졌다. …죽음의 근원은 지식 나무이고, 생명의 근원은 생명나무이다. 그러므로 죽음에서 나와 생명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우리 생활의 근원이 바뀌는 것이다.

 요한복음 5장 24절에 있는 주님의 말씀은 에덴동산에서의 타락을 상기시킨다. 사람은 창조된 후에 두 나무 앞에 두어졌다. 그것은 생명나무 그리고 죽음과 관련된 선과 악의 지식나무였다. 타락 때문에 인류는 죽음 안으로 들어갔다. 이런 까닭으로 아담 안으로 태어난 모든 사람은 죽음 안으로 태어난다. 우리가 우리 죄들을 회개하고 주 예수님을 믿었을 때 우리는 구원 받고 거듭났다. 거듭난다는 것은 사실상 생명나무를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인류는 아담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그 나무로부터 분리되었다. 그러나 회개하고 주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우리는 자연스럽게 신성한 생명을 우리 안으로 받아들였고 바로 그 순간에 우리는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졌다. 이런 식으로 우리는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졌다.

 오늘의 읽을 말씀

요한일서 3장 14절은 “우리는 형제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죽음에서 나와서 생명 안으로 들어갔다는 것을 압니다.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죽음에 거합니다.”라고 말한다. 죽음은 하나님의 대적 마귀에게 속한 것이며 죽음을 가져오는 선과 악의 지식나무로 상징된다. 생명은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속하며 생명을 산출하는 생명나무로 상징된다. 죽음과 생명은 두 근원인 사탄과 하나님께 속할 뿐 아니라 두 본질, 두 영역이다. 죽음에서 옮겨진다는 것은 죽음의 근원과 본질과 요소와 영역에서 생명의 근원과 본질과 요소와 영역으로 옮겨지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거듭났을 때 우리 안에서 일어났다. 우리는 이것을 알며 이것에 대한 내적인 의식을 가지고 있는데, 왜냐하면 우리가 형제들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형제들을 향한 사랑은 이것에 대한 강한 증거이다. 주 예수님에 대한 믿음은 우리가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지는 길이다. 형제들을 향한 사랑은 우리가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졌다는 증거이다. 믿음을 갖는다는 것은 영원한 생명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영원한 생명에 의해 살며 이 생명을 표현하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인 우리는 또한 어둠에서 빛으로 옮겨졌다. 사도행전 26장 18절은 어둠에서 빛으로 돌아간 것에 대하여 말하며, 베드로전서 2장 9절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둠에서 불러내시어 기묘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것에 대하여 말한다. 어둠은 죽음 안에 있는 사탄의 표현과 영역이며, 빛은 생명 안에 계신 하나님의 표현과 영역이다. 하나님은 어둠이라는 사탄의 죽음의 영역에서 빛이라는 하나님의 생명의 영역으로 우리를 옮기셨다. 사탄과 어둠이 하나이듯이 하나님과 빛도 하나이다. 빛은 하나님 자신이다. 우리가 빛 안에 있을 때, 우리는 하나님 안에 있다. 그러므로 어둠에서 빛으로 옮겨진다는 것은 엄청난 일이다.

 사탄의 권세는 어둠에 속한 사탄의 왕국이다. … 사탄은 자신의 권세와 천사들을 가지고 있으며, 이 천사들은 사탄의 부하들로서 통치자들과 권세자들과 이 어둠의 세상 지배자들이다. 그러므로 사탄은 자신의 왕국, 즉 어둠의 권세를 가지고 있다. 사도행전 26장 18절에 따르면 우리는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옮겨졌다. 사실상 하나님께 옮겨진다는 것은 빛에 속한 하나님의 왕국인 하나님의 권위 아래로 옮겨지는 것이다. 이전에 우리는 어둠 안에 있으면서 사탄의 권세 아래 있었지만, 어둠과 사탄의 권세에서부터 빛과 하나님 안으로 옮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