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 3일
아침의 누림
롬 5:17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죽음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을 하였다면, 은혜를 넘치게 받고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사람들은 더욱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으로서 다스릴 것입니다.
21 죄가 죽음 안에서 왕 노릇한 것 같이, 은혜도 의를 통하여 왕으로서 다스리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완전한 구원은 우리가 넘치는 은혜(우리의 유기적인 구원을 위해 모든 것을 충족시키는 공급이신 하나님 자신)와 넘치는 의의 선물(실지적으로 우리에게 적용된 하나님의 법리적인 구속)에 의해 생명 안에서 왕으로서 다스리는 것이다. 우리 모두가 생명 안에서 왕으로서 다스리고 신서한 생명의 다스림 아래 생활할 때 그 결과는 참되고도 실지적인 생활이다.
생명 안에서 왕으로서 다스리는 것은 하나님의 유기적인 구원에 대한 완전한 체험이다. 하나님의 완전한 구원은 우리가 은혜와 의를 받음으로 성취되고 … 우리의 목표인 생명 안에서 왕으로서 다스리는 결과를 낳는다. … 로마서 5장에 나오는 생명 안에서 왕으로서 다스리는 것이 로마서의 나머지를 여는 열쇠이다.
생명 안에서 왕으로서 다스릴 때 우리는 로마서 6장부터 16장까지에 제시된 모든 항목 안에 있다. 생명 안에서 왕으로서 다스릴 때 우리는 우리의 기질이 거룩하게 되도록 하나님의 거룩한 본성에 잠기고 그 본성으로 적셔지며, 우리의 연합된 영은 생각 안으로 확장되어 우리의 생각을 새롭게 할 것이다. 생명 안에서 왕으로서 다스릴 때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과 같은 형상을 이룰 수 있고, 우리의 온 일생동안 내주하시는 영의 도장 찍음을 통해 영광스럽게 될 수 있다. 생명 안에서 왕으로서 다스릴 때 우리는 환경의 어려움과 고난을 넉넉히 이기며, 심지어 죽기까지 그리스도와 하나님께 신실할 것이다. 우리는 또한 하나님의 의, 곧 주관적인 그리스도를 얻고 하나님의 풍성을 누린다. 우리가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아 생명 안에서 왕으로서 다스릴 때 우리는 합당하게 주님의 이름을 부를 수 있다. 생명 안에서 왕으로서 다스릴 때 우리는 그리스도께 접붙여진 생명을 산다. 우리가 생명 안에서 왕으로서 다스리지 않는다면 이 과정 안에 참여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가 생명 안에서 왕으로서 다스린다면 우리는 이 모든 것들 안에 있을 수 있고 그리스도의 만족과 즐거움과 기쁨을 위하여 그분의 이기는 신부로 조성될 수 있다.
오늘의 읽을 말씀
로마서에 나오는 하나님의 구원은 … 주로 생명의 문제이다. 그러나 그분의 구원에는 근거가 있다. … 요한복음에서 이 근거는 … 사랑이다. … 에베소서에서 이 근거는 … 은혜이다. 로마서에서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언급되지만, 로마서에서 하나님의 구원의 근거는 의이다. 의의 근거는 하나님 자신이고, 하나님의 의는 하나님의 구원의 근거이다.
하나님의 선물인 하나님의 의는 그분의 은혜와 조화된다. 먼저, 하나님의 은혜가 주어졌다. 그런 다음 하나님의 은혜로부터 하나님의 선물이 나온다. 이 선물이 하나님의 의이다. 우리가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았기 때문에 우리는 생명 안에서 왕으로서 다스릴 수 있다. 우리는 의롭게 되었기 때문에 생명 안에서 왕으로서 다스려야 한다.
로마서 5장에 나오는 모든 항목들에 대한 누림의 절정은 생명 안에서 왕으로서 다스리는 것이다. 우리는 왕위를 누리는 왕들이고, 우리의 왕위는 권위나 능력에 속한 것이 아니다. 왕위에 대한 누림은 생명 안에 있다. 생명이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우리의 누림의 절정이어야 한다.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우리의 누림은 우리가 생명 안에서 다스리는 왕이 되는 수준에까지 이르러야 한다.
우리는 신성한 생명 안에서 왕으로서 다스림으로써 온갖 불순종으로부터 그리스도의 신성한 생명 안에서 구원받는다. 생명 안에서 구원받는 것은 우리를 왕으로서 다스리게 한다. 로마서 5장 17절에 따르면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은 사람들, 곧 의롭게 된 사람들은 생명 안에서 왕으로서 다스릴 것이다. 의롭게 된 사람은 신성한 생명, 왕의 생명을 갖고 있기 때문에 왕으로서 다스려야 한다. 우리는 이 생명으로 왕으로서 다스릴 수 있다. 왕의 생명이 없다면 누구도 왕으로서 다스릴 수 없다. 우리가 그리스도에 의해 구속받고 죄들이 용서받고 그리스도의 피로 씻겨졌을 때, 우리는 의롭게 되었다. 더욱이 우리는 신성하고 영적이고 하늘에 속하고 왕에 속한 생명, 왕족의 생명으로 거듭났다. 따라서 우리는 생명 안에서 왕으로서 다스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