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유일한 머리의 권위
성경: 빌 2:9-11, 행 2:36, 계 1:5, 엡 1:22-23, 4:15-16, 골 1:18
Ⅰ. 승천 안에 계신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높이신 분, 곧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받으신 분이시
다-빌 2:9-11.
A. 주님은 자신을 극도로 낮추셨지만, 하나님은 그분을 가장 높은 곳으로 올리셨다.
B. “하나님은 그분을 높이셨고, 그분을 다시 신격 안에서 주님으로 세우셨다.
1. 이것은 다만 비워진 것을 다시 채우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사람’을 신격 안으로 이끄신 것이었다.
2. 아들은 예수님(사람)이 되셨고, 다시 신격 안으로 받아들여지셨다.
3. 이제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의 소중함을 안다.
4. 온 우주에서 그분과 같은 분은 없다.“
C. 하나님은 높여지신 그리스도께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다.
1. 우주에서 가장 높은 이름, 가장 위대한 이름은 예수님의 이름이다.
2. 육체되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고, 높여지신 예수님의 이름은 온 땅에서 가장 뛰어나다.
3. ‘예수님의 이름에(직역하면 ’예수님의 이름 안에’)‘란 ‘주님의 온 존재의 범위와 요소 안에’를 의미한다. 우리는 바로 이러한
방식으로 주님을 경배하고 그분께 기도드린다.
4. 각 위치에 있는 모든 이가 무릎을 꿇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님이시라는 것을 공개적으로 시인할 날이 올 것이다.
그날에는 주님 홀로 높임을 받으실 것이다.
Ⅱ. 주 예수님은 하나님에 의해 주님이 되셨고(행 2:33, 36), 모든 통치자들의 영도자로 높여지셨으며
(행 5:31), 땅의 왕들의 통치자가 되셨다(계 1:5)
A. 하나님으로서 주님은 항상 주님이셨지만, 사람으로서 그분은 부활 안에서 그분의 인성을 하나님 안으로 이끄신 후에 승천
안에서 주님이 되셨다. 승천 안에서 그분은 모든 사람의 주님이 되시어 모든 사람을 소유하신다.
B. 하나님은 우대 지도자들에게 배척받고 죽으신 사람 예수님을 가장 높은 영도자, 곧 군왕으로 높이셨다. 그분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백성이 그분의 구원을 받아들이기에 적합한 환경이 이루어지도록 주권적으로 다스리신다.
C. 하나님께서 높이신 예수님은 땅의 왕들의 통치자로서, 권세를 가진 모든 사람을 다스리시는 통치자이시다. 그분은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을 성취하시기 위해 신성한 통치 안에서 최고 통치자이시다.
Ⅲ. 그리스도의 승천 안에서 하나님은 그분을 몸인 교회의 유일한 머리가 되게 하셨고, 그분을 우주의
머리의 권위로 취임시키셨다. 온 우주의 머리는 예수님이시다-골 1:18, 행 2:36, 엡 1:22-23.
A. 에베소서 1장 20절부터 22절까지는 그리스도께서 하늘들로 승천하셨을 때, 하나님께서 그분을 만물 위에 머리가 되게 하시
어 교회에게 주셨다고 말한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승천 이전에는 그리스도의 머리의 권위가 완성되지 않았고 완전히 세워지
지 않았다는 것을 가리킨다.
B. 그리스도께서 머리가 되시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사람 모두이셔야 한다. 사람의 관념과는 반대로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이신
것만으로는 그분께서 우주의 머리가 되시기에 충분하지 못하다.
1.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만으로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행정 안에서 만물의 머리가 되실 자격을 충분히 갖추지 못하셨다.
2. 하나님의 경륜에 따르면, 하나님은 하나님으로서 홀로 그분의 행정 안에서 그분의 심판을 집행하지 않으실 것이다. 하나님
은 그분의 행정 안에서 그분의 심판을 집행할 사람이 필요하신데, 이것은 그분의 행정이 사탄을 처리하는 것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3. 하나님은 주로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우주 안에서 통치적인 행정을 갖고 계신다.
a. 긍정적인 면에서, 하나님은 그분의 영원한 목적을 수행하시기 위해 행정이 필요하시다.
b. 부정적인 면에서, 하나님은 그분의 원수와 모든 악한 권세들을 처리하시기 위해 통치가 필요하시다.
c. 사람이 없다면,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은 결코 성취될 수 없으며 그분의 원수도 처리될 수 없다. 하나님은 사탄을 처리할
또 다른 피조물인 사람이 필요하시다.
4.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을 수행하고 하나님의 원수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사람이 되시
기 전에는 그분의 머리의 권위가 완전히 완성되거나 세워질 수 없었다.
a.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하셨으며, 사탄을 패배시키고 죽음의 세력을 멸하셨다.
b. 그리스도는 육체 되심 안에서 사람의 요소를 얻으셨고 십자가의 죽음 안에서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하시고 하나님의 원수
를 패배시키셨기 때문에, 이제 하나님의 행정 안에서 우주의 머리가 되실 자격을 완전히 갖추셨다.
c.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승천 안에서 하나님의 행정을 위해 모든 것을 다스리는 우주의 머리의 권위로 그리스도를 취임시키
셨다. 따라서 그리스도의 머리의 권위는 완전히 세워졌다.
Ⅳ. 그리스도는 단체적으로 몸인 교회의 머리이시고, 동시에 개인적으로 모든 믿는이의 머리이시다.
그분은 직접적으로 우리 각 사람의 머리이시다-골 1:18, 고전 11:3.
A.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만물 위에 머리로 세우시기 위해서는 반드시 먼저 그리스도를 교회의 머리가 되게 하셔야 한다.
1. 우주 안에서 그리스도의 장래의 위치는 오늘날 교회 안에서 그분의 위치와 많은 관련이 있다.
2. 하나님은 반드시 먼저 교회 안에서 그리스도의 머리의 권위를 확보하셔야 한다. 이러한 까닭에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이
신 이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
3. 몸은 머리의 전달로 인해 존재하게 되고, 몸은 신성한 생명과 신성한 본성에서 머리와 하나이다.
B. 온 몸은 머리 아래서 통일된다. 몸 안에서는 그 무엇도 머리를 떠나서 존재할 수 없다.
1. 우리는 신성한 생명을 받았지만, 이 생명은 머리와 분리될 수 없다.
2. 우리는 그 어떤 일에서도 독립적일 수 없는데, 이것은 오직 주님만이 머리이시고 오직 주님만이 우리의 생명의 근원이시기
때문이다.
C. 그리스도께서 머리이신 것은 몸 안에서 모든 권위가 그분께 있다는 것이다.
1. 몸은 제멋대로 움직일 수 없다. 몸은 오직 머리의 지시에 따라서만 움직일 수 있다.
2. 몸과 모든 지체를 지시하는 권위는 머리에게 있다.
D. 우리가 머리의 권위 아래 있는지의 여부가, 우리가 몸의 생명을 아는지 모르는지를 결정한다.
1. 몸에는 오직 한 머리가 있고, 오직 한 머리에 복종할 수 있다.
2. 오직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머리이시고, 우리는 반드시 그리스도께 복종하며 하나님께서 높이신 그리스도의 유일한 머리의
권위를 존중하고 증언해야 한다.
1주 1일
아침의 누림
빌 2:9-11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분을 지극히 높이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시어, 하늘에 있는 이들과 땅에 있는 이들과 땅 아래 있는 이들이 모든 무릎을 예수님의 이름에 꿇도록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님이시라는 것을 공개적으로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도록 하셨습니다.
승천 안에 계신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높이신 분, 곧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받으신 분이시다. 빌립보서 2장 9절은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분을 지극히 높이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시어”라고 말한다. 그리스도는 얼마나 놀라운 분이신가! 주님은 자신을 극도로 낮추셨지만 하나님은 그분을 가장 높은 곳으로 올리셨다.
오늘의 읽을 말씀
주님은 죽기까지 복종하는 길에 자신을 굴복시키기로 마음을 정하셨다. 그분은 자기를 스스로 비우셨으므로 스스로 자기를 다시 채울 수 없으셨다. 그분은 앞뒤가 모순되는 일을 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이미 자신에게서 하나님의 영광과 권위를 비우시고 노예로 오셨기 때문에, 복종의 길 이외의 다른 길로는 돌아가기를 원하지 않으셨다. 그분은 사람의 위치에서 죽기까지 순종하는 여정을 마치신 후에 돌아갈 수 있으셨다. 그분이 돌아갈 수 있으신 것은 완전하고 순수한 복종을 이루셨기 때문이다. 그분은 계속되는 고난에 아무런 저항과 거역 없이 절대적으로 복종하셨다. 조금의 반응이나 거역도 없으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분을 높이셨고, 그분을 다시 신격 안에서 주님으로 세우셨다. 이것은 다만 비워진 것을 다시 채우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사람’을 신격 안으로 이끄신 것이었다. 아들은 예수님(사람)이 되셨고, 다시 신격 안으로 받아들여지셨다. 이제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의 소중함을 안다. 온 우주 에 그분과 같은 분은 없다.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실 때, 이것은 단지 구원이 이루어졌다는 것만이 아니라 더욱 그분께서 하신 모든 말씀이 다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분은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받으셨다.
빌립보서 2장 9절에 언급된 이름은 다음 구절에서 가리킨 바와 같이 예수님의 이름이다.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이후로 땅 위에는 예수님의 이름보다 높은 이름이 없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높이셔서 모든 것의 주님이 되게 하셨다. 그러므로 우리가 “오, 주 예수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전적으로 옳은 것이다. 우리는 주님의 이름을 공개적으로 시인할 필요가 있다. 신약에는 우리가 주님의 이름을 불러야 한다는 분명한 말씀이 있다. 주님은 높여지심으로 말미암아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얻으셨다. 역사상 주 예수님의 이름보다 더 높은 이름을 없다. 우주 가운데 가장 높은 이름, 가장 위대한 이름은 예수님의 이름이다.
빌립보서 2장 10절과 11절에서 바울은 계속하여 “하늘에 있는 아들과 땅에 있는 아들과 땅 아래 있는 이들이 모든 무릎을 예수님의 이름에 꿇도록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님이시라는 것을 공개적으로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도록 하셨습니다.”라고 말한다. 그 이름은 인격과 일에 있어서 주 예수님의 존재의 총체적인 표현이다. ‘예수님의 이름에’란 ‘예수님의 전 존재의 범위와 요소 안에’를 의미한다. 우리는 바로 이러한 방식으로 주님을 경배하고 주님께 기도한다.
빌립보서 2장 10절에 따르면 우주에는 세 가지 위치, 곧 하늘과 땅과 땅 아래가 있다. 하늘에 있는 이들은 천사들이며, 땅에 있는 이들은 사람들이고, 땅 아래 있는 이들은 죽은 이들이다. 각 위치에 있는 모든 이가 그들의 무릎을 꿇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이라고 시인할 날이 다가오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이라고 공개적으로 시인하는 것은 주님을 부르는 것이다. 사람이신 주 예수님은 승천 안에서 하나님에 의해 주님이 되셨다. 그러므로 모든 입이 그분을 주님이라고 시인해야 한다. 이렇게 시인하는 것은 아버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빌립보서 2장 11절에서 ‘께’라고 번역된 헬라어는 ‘어떤 결과에 이르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시인하는 것은 아버지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