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 4일
아침의 누림
사 4:2 그날이 오면, 여호와의 순이 이스라엘의 피난한 사람들에게 아름다움과 영광이 될 것이며, 땅의 열매는 탁월함과 광채가 될 것이다.
7:14 그러므로 주님께서 친히 여러분에게 한 표적을 주실 것입니다. 보십시오.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며, 그가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할 것입니다.
32:2 그리고 한 사람이 광풍을 피하는 곳과 같고, 폭우를 막는 곳과 같게 될 것입니다. 메마른 땅에서 흐르는 냇물과 같을 것이며, 사막에 있는 큰 바위 그늘과 같을 것입니다.
이사야서 4장 2절에 따르면 그리스도는 ‘그날’ 즉 장차 이스라엘 나라가 복원될 날에 도래하실 것이다.
이 구절에는 ‘여호와의 순’과 ‘땅의 열매’라는 두 가지 주목할 만한 표현이 있다. 이 둘은 한 쌍으로서 그리스도의 두 본성, 즉 신성한 본성과 사람의 본성을 보여 주고 있다. 여호와의 순은 그리스도의 신격을 가리키며, 그분의 신성한 본성을 보여 준다. 그리고 땅의 열매는 사람의 본성을 가지신 그리스도의 인성을 가리킨다. 여호와의 순이신 그리스도는 하나님에게서 나오신다. 땅의 열매이신 그리스도는 흙으로 된 사람의 몸을 가지신 분으로 땅으로부터 자라 나오신다.
오늘의 읽을 말씀
이사야서에서 그리스도는 아름다움과 영광을 가지신 여호와의 순이자 탁월함과 광채를 가진 땅의 열매이신 하나님-사람으로 밝혀지신다. 복원의 때에, 이스라엘의 피난한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는 그분의 신격 안에서 아름다움과 영광이 되실 것이며, 그분의 인성 안에서는 탁월함과 광채가 되실 것이다.
여호와의 순은 여호와 하나님의 새로운 발전으로서, 이것은 삼일 하나님께서 그분 자신을 그분의 신성 안에서 인성 안으로 가지처럼 뻗어내시려는 것이다. 이것은 우주 가운데서 여호와 하나님의 증가와 확장을 위한 것이다. 땅의 열매는 여호와의 신성한 순이신 그리스도께서 또한 땅에서 나온 육체를 가진 사람이 되신 것을 가리킨다. 이것은 삼일 하나님께서 인성 안에서 번식되시고 재생산되시기 위한 것이다. 신성한 생명을 가진 사람으로서 그분은 죽음과 부활을 통해 많은 밀알을 산출하는 신성한 생명을 가진 사람으로서 그분은 죽음과 부활을 통해 많은 밀알을 산출하는 하나의 씨, 한 알의 밀알이시다.
여호와의 순이자 땅의 열매이신 이러한 하나님-사람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심판에 의해 도래하신다. 특히 그분은 민족들을 심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전쟁에 의해 도래하신다. 전쟁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리스도께서 더욱더 도래하실 것이다. 많은 믿는 이가 전쟁 기간 동안에 구원받았다는 것을 간증할 수 있다.
심판에 의해 도래하시는 그리스도로부터 이스라엘 나라의 복원이 일어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심판은 결국 복원과 더불어 하나님-사람이신 그리스도를 이끌어 온다.
이사야서 32장 2절은 “그리고 한 사람이 광풍을 피하는 곳과 같고, 폭우를 막는 곳과 같게 될 것입니다. 메마른 땅에서 흐르는 냇물과 같을 것이며, 사막에 있는 큰 바위 그늘과 같을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여기서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광풍을 피하는 곳 같고, 폭우를 막는 곳 같으며, 메마른 땅에서 흐르는 냇물과 같고, 사막에 있는 큰 바위 그늘 같은 사람이시라는 것을 본다. 한편으로, 그리스도는 다스리는 왕이실 것이며, 다른 한편으로, 그분은 그늘로 덮는 사람이실 것이다. 그분 아래에는 의와 보호와 누림이 있을 것이다. 이것이 천년왕국에 대한 그림이다.
사람 처녀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영원하신 아버지께서 주신 아들이시다. 그리스도는 신성한 본성과 사람의 본성 모두에게서 태어나신 아기이시다. 그리고 그분은 또한 영원하신 아버지께서 주신 신성한 본성 안에 계신 아들이시다. 신성하고도 인간적인 아기의 출생을 통해 영원하신 아버지는 그분의 신성한 아들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셨다. 아버지께서 이렇게 신성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심으로 말미암아 이 사랑스런 아들을 믿는 모든 사람, 곧 그분을 영접한 모든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받게 된다.
우리에게 태어난 아기로서 그리스도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고, 우리에게 주어진 아들로서 그분은 영원하신 아버지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