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의 지방교회 재평가 ...교회연합신문에서 발췌
기독교계소식
작은감자 2010-03-12 , 조회 (539)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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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CRI의 지방교회 재평가
글쓴이관리자E-mail
번호278
날짜2010-03-04 조회수136추천수6


 

◇미주 기독교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이단연구기관으로 크리스천 리서치 인스티튜트(Christian Research Institute)라는 연구소가 있다. CRI라고 부르는 이 연구소는 우리 한국교회에도 널리 알려져 있는 ‘신흥 이단들(The New Cult)’의 저자 월터 마틴이 세운 이단변증단체이다. 70년대에는 밥(Bob)과 그레첸 파산티노(Gretchen Passantino) 등의 연구원들이 활발히 활동했다. CRI의 기독교 변증활동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크게 신뢰받고 있다. 그런데 이 단체가 최근 자신들이 발행하는 회보를 통해 “우리가 틀렸었다: We Were Wrong”라는 글을 발표해 북미주 교계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월터 마틴 이후에 행크 해너그래프라는 사람이 이 연구소의 소장직을 맡고 있는데, 그는 30년 전에 자신들이 이단적이라고 평가한 워치만 니의 지방교회 운동에 대한 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자신들이 틀렸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솔직하게 시인하고 나선 것이다. CRI는 지난 수년간 미국의 풀러신학대학과 리전트대학 그리고 아주사 퍼시픽대학 교수들의 지원을 받아 지방교회 지도자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의 신앙과 신학을 연구한 결과 “지방교회에는 이단적 징후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는 그들에 대한 의심을 버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스런 형제 자매들로 받아들일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1970년대 지방교회를 이단운동으로 매도했던 그레첸 파산티노는 지방교회에 대한 판단에 실수가 있었던 점을 다음과 같이 들고 있다. 첫째, 당시에는 지방교회에 관한 영문 출판물이 많지 않았다. 둘째, 지방교회에 대한 접근이 상당 부분 어려움이 있었다. 셋째, 사용 가능한 인쇄물이 대부분 방어용도 아니고 변증문도 아니어서 판단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리하여 처음에는 지방교회에 “우리만 오직 하나뿐인 참교회이다”라는 배타주의적인 가르침이 있는 줄 알았으나, 후에 자세히 관찰해보니 “모든 참된 믿는 이들과 같이 우리는 다만 하나의 참된 교회일 뿐이다”라는 포괄주의적 가르침을 갖고 있음을 확인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지방교회의 가르침은 이단적인 것이 아니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진술하고 있다.

 


◇연구소 소장 행크 해너그래프는 “우리가 틀렸었다”라는 말처럼 하기 힘든 말이 없지만, 진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기꺼이 우리들의 잘못을 시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지방교회들은 광범위한 교파들 안에 있는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합당한 교리(정통성)와 합당한 실행(건전성) 모두에 전념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본질적인 것에서는 일치되고, 비본질적인 것들에서는 자유를 갖고, 다른 모든 것들에서는 자비를 베풀라’는 격언대로 전진한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행크는 자신들이 지방교회가 이단이 아니고 “우리가 틀렸었다”고 시인한 후, 그 대가는 엄청났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의 성실성에 의문이 제기되었고, 동기에 대한 도전을 받았고, 중상모략이 잇따랐으며, 그 결과 재정지원이 위태롭게 되었다”고 고백하고 있는 것이다. 이 시대 이단연구들의 좋은 전거가 아닌가 생각된다.


 

출처:http://www.iepn.co.kr/index.html?type=board&subi=3&id=613& amp; amp;mtype=view&page=1&bid=613&num=278&seq=478017&confirm!=1&rcvUserid=ie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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