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나무를 심기위해 화천 땅을 답사하였습니다포이멘 | 2010-05-04 17:29:19 댓글 9
조회 35 어제(5/3)는 강원도 화천읍에 갔었습니다.
서울교회 5대지역이 할당받은 곳입니다.
아홉명의 형제 자매님들이 12인승 차로
38선 이북에 속하는 화천을 방문했습니다.
DMZ까지 20분이면 갈 수 있다는 최전방입니다.
외지 사람들이 왔다가 1년도 못되서 나가기 때문에
1년만 넘게 살면 상당한 금액의 정착금을 준다고 합니다.
화천군은 매년 1월에 한천어 축제가 있어서
그 기간동안 버는 돈이 530억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돈이 많다고 합니다.
군전체 인구가 2만 2천명 정도 화천읍은 1만명 정도라고 합니다.
천주교 장로교 감리교 안식교 여호와의 증인 심지어 신천지까지
많은 종교단체들이 들어와 있다고 합니다.
70%, 80%가 이북출신 사람들로 텃세가 아주 세다고 합니다.
이런 곳에 작년 7월 29일에 이사간
한 가정(박봉균형제님, 이경진자매님)과
10월 말에 이사간 또 한 가정(전춘한 형제님, 조유순자매님)이
화천에 이주하여 살고 있었습니다.
어제 창동집회소에서 10시에 출발했는데
12시 40분에 도착하였습니다.
전춘한 형제님댁에서 맛있는 웰빙 점심을 먹고(더덕, 땅두룹 등)
집 주위를 돌아보고, 파로호 전망대에 들리고 화천읍 중심가를 한바퀴돌고
부자들이 살고 있다는 이경진 자매님댁 아파트에 가서
유자차를 마셨습니다. 32평의 아파트인데 마루가 넓어서
집회하기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년에 1억 4천 5백만원을 주고 구입했다고 합니다.
10층 아파트라서 전망이 아주 좋았습니다.
두 가정이 다 주일집회로 모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경진자매님과 조유순자매님은 중년훈련을 받은 분들입니다.
어느 한 가정 정도만 더 화천으로 이주할 수 있다면
곧 바로 간증을 선포할 수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전춘한 형제님은 목수기능과 이발기능이 있어서
집수리를 손수 다 하셨고, 이웃집 사람들의
머리를 무료로 깎아 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마을사람들에게 인기가 아주 좋습니다.
작년에 복음팀이 와서 텐트 복음을 전하고 갔는데
그 때부터 전형제님 가정이 이단에 속한 집이라고
지목받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DCP에서 화천땅에서 복음전파가 잘 이뤄지도록
필요한 자료를 준비해 주기로 하였습니다.
전춘한형제님 안방에서 찰칵!! 본래 마굿간이었음
전춘한 형제님 댁 입구
전춘한형제님과 조유순자매님, 새신자, 이경진자매님
이경진 자매님 10층 아파트 마루에서 찰칵!
32평인데 1억 4천 5백만원에 구입했다고 한다
파로호 전망대 비문
파로호를 배경으로 한컷!!
파로호를 바라보며 저 멀리 평화의 땜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