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어찌하다가 인수통계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하게 되었다.
처음엔 그저 사람머리수만 세면 되겠지 하다가
이름을 알아야하고
그때그때 출결상황도 알아야하고
참석치 못한 이유도 알아야하고
그러다보니 이것은 사람을 관심해야 되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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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G 상황까지 기록이 첨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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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가 모세오경안에 포함된 것이 우연이 아니구나
거창한 사례는 잘 모르겠고
돼지엄마 생각이 났다
새끼돼지 열마리를 데리고 소풍을 가면서 자꾸만 숫자를 헤아리던...
그런심정이랄까??
숫자에 무지 약한 나
여러사람을 관심하기엔 무지 좁은 나
쉽사리 주님앞에 짐을 내려놓을줄 모르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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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는 구속이 아니라
그분의 사랑의 관심이라 믿고....
정확한 통계가 있는 곳에 그분의 몸이 온전해 지리라 생각함 ㅎ